서울시‧서울관광재단, 관광시장 정상화 대비 우수관광상품 공모…총 4억 6천만원 지원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총 22개 모집…4.7.까지 신청접수
디지털 전환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 업체별 최대 2천만원 지원
2023-03-14 10:41:49 , 수정 : 2023-03-14 20:29:2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글로벌 관광시장 회복에 따라, 서울 관광 재도약을 위한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수한 관광상품 기획력을 보유한 여행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오는 4월 7일(금)까지 진행된다.




▲2023년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 포스터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은 여행업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품 개발부터 운영, 그리고 판매ㆍ홍보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22개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선정, 업체당 최대 2천만원 지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쉼·맛·멋 서울의 매력을 담은 고부가가치 서울관광상품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글로벌 관광트렌드를 고려하여 럭셔리, 뷰티, 야경, 건강관리(웰니스), 산악, 한방, 미식 등 테마와 서울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고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안의 서울의 공모전 메뉴와 서울관광재단 공식 누리집의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소재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22개 관광상품은 1차 사업계획서 평가 및 2차 발표(PT)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최종 선정 여행사에는 디지털 전환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을 업체별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여 여행업계 활성화를 유도한다.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홍보영상 제작비, ▷라이브 커머스 운영비, ▷온라인 채널 광고비, ▷웹페이지 제작비, ▷온라인 콘텐츠 제작비, ▷랜선투어 상품화 비용,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특히, 올해는 글로벌 관광시장 개방에 따라 실제 관광상품 판로확보 및 개척을 위한 ▷해외 트래블마트 참가 비용, ▷현지 협력사 배부용 인쇄물·판촉물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업 기반의 개별시장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지원


이와 함께, 업계 수요를 반영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관광상품의 고도화 및 모객효과 극대화를 도모한다. 선정된 여행사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분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여권별 여행·소비트렌드 등 실무중심의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단은 여행업계,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업계, 마케팅 업계 등으로 구성하여 상품 기획부터 홍보, 판매까지 상품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시행한다. 또한, 컨설팅에 참여한 여행사의 관광상품에 대해서는 2년 동안 유효한 ‘서울시 인증’을 부여해 공신력과 홍보 효과도 높이고자 한다.


#팸투어, 해외 핵심여행사 간담회 등 상품 프로모션 지원


더불어,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MT) 팸투어 운영 지원, 그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해외 주요 여행사와의 간담회 추진 등 사업 활성화 지원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업계 간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온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하여 선정상품에 대한 판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내 손안의 서울의 공모전 메뉴와 서울관광재단 누리집 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장기간 침체됐던 관광시장이 기지개를 켜며 올해는 전 세계 해외여행 관광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서울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색있는 고부가가치 테마 관광상품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여행업계의 자생력 강화를 통해 서울 관광산업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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