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방문자 여권 개편 등 2023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개시
2023-05-09 20:28:1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을 전면 개편하는 등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본격 시행했다.

 

5월9일 서울 중구 환구단 및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서포터즈 발대식을 거행하며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76개 거점 문화유산을 10개 주제의 방문코스로 구성했다.

 

특히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개편 기념으로 이벤트도 연다. '관동풍류의 길', '백제고도의 길' 등 2개 필수코스를 포함해 10개의 도장을 찍은 응모자 중 10명에게는 오는 8월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한국 문화유산 홍보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은 '관동 풍류의 길'에서 '바다열차 X 관동풍류', '선교장 달빛 방문'과 함께 새롭게 운영하는 '관동풍류 원정대'를 5월과 10월에 총 15회 374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산사의 길' 방문코스 중 양산 통도사에선 차와 이야기, 숲 해설 체험 프로그램을 9월에 진행한다.

해외에서도 5월 일본 도쿄와 8월 미국 LA에서 해외문화홍보원과 연계한 '궁중병과'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11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유산 홍보 행사를 주영한국문화원과 함께 연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코스맥스가 공동으로 화협옹주 묘에서 출토된 화장품을 현대화 한 브랜드 '화협옹주'는 일본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K-CON(케이 콘)' 행사에서 전통화장품 시연회를 갖는다.

 

문화재청은 호텔·여행업계와 협업도 강화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는 방문 캠페인 거점 행사 등 문화유산 방문코스와 숙박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금호익스프레스와는 버스 안에서 한국의 특별한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소릿길' 거점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아울러 코레일과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를 함께 홍보하고, 코레일관광개발과도 '바다열차X관동풍류'를 공동 기획해 열차를 이용한 문화유산 방문을 독려할 예정이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 중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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