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현대백화점, 서울 축제 활성화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빛초롱축제 협업 전시 강화 등 상호 협력 강화
서울 축제 콘텐츠 확대 및 공동 마케팅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2023-06-21 12:11:24 , 수정 : 2023-06-21 16:48:1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현대백화점(대표이사 장호진 외 2인)과 6월 20일 서울 축제 활성화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와 현대백화점 정지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일 열린 서울 축제 활성화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좌측)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우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과 현대백화점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서울 개최 축제 활성화 ▷서울빛초롱축제 협업 전시 강화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서울관광재단과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4일까지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다시 만나요, 빛초롱” 협업 전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협업의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 앞 설치된 한지 등 비밀의 문 앞에서 시민들이 전시를 즐기고 있다


‘다시 만나요, 빛초롱’ 전시를 관람했던 한 시민은 “지난해 12월, 서울빛초롱축제에서 봤던 등(燈)을 현대백화점에 쇼핑하러 왔다가 보게 되어 반가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다시 만나요, 빛초롱” 전시 기간에 현대백화점 미아점 신규 구매가 증가하고 약 20만 명이 전시를 관람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여 양 기관 업무 협업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 앞 설치된 복 토끼 한지 등(우측)


‘다시 만나요, 빛초롱’ 협업 전시의 시민 반응이 좋았던 만큼, 2023 서울빛초롱축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협업 전시를 재개하는 등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겨울에 개최하는 서울빛초롱축제에 앞서 여름에도 협업을 이어간다. 한여름 광화문광장에서 시범적으로 도심 속 피서지 경관 조성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 무더위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미아점 내 설치된 LED 토끼


광화문광장에 파라솔, 노천카페, 푸드트럭 등을 설치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조형물 전시 및 굿즈샵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의 축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서울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대백화점과 함께 서울의 축제 문화를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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