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관광청, 하반기 한국 첫 활동은 B2B 로드쇼
2023-08-09 12:03:44 , 수정 : 2023-08-10 07:52:5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지난 6, 7월에 걸쳐 한국 내 브랜딩 파트너 선정 과정을 마친 마드리드 관광청(MADRID TURISMO)이 B2B 활동으로 하반기 포문을 열 계획이다. 

 

마드리드 관광청(MADRID TURISMO)은 한국내 B2B, B2C 브랜딩 캠페인을 총괄하는 한국사무소로 큐리오랩 (대표 정창호)을 선정하고 7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드리드 관광청 총괄디렉터 욜란다 페르도모(Yolanda Perdomo)는 미국, 남미, 중동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대한 강한 홍보 활동 의지를 전해왔다. 

특히 아시아의 경우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사무소를 각각 선정하고 소셜미디어 홍보를 위한 대행사를 별도로 선정하는 등 아시아지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국내 B2B, B2C 브랜딩 캠페인을 총괄하는 파트너에는 큐리오랩이 선정됐고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마드리드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당장 오는 10월 마드리드 로드쇼를 필두로 마드리드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등이 올 하반기 주요 행사로 내정돼있음을 알리며 주요 여행사 및 항공사와 협력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호 마드리드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사진 ▲)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를 다양하고 유니크한 여행지로서 마드리드가 가진 장점을 한국 여행자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난 7월 테아트로 레알(Teatro Real)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서울과 부산의 플라멩코 공연에 여행업계 분들을 초대하여 마드리드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는 마드리드관광청의 출범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식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드리드 관광청은 마드리드 주정부, 마드리드 시의회, IFEMA Madrid, 세 기관의 민관프로젝트로 스페인 마드리드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위촉됐다. 2024년까지 1,500만 유로의 예산으로 럭셔리, 미식, 골프, 허니문 등의 다양한 방식의 여행지로서의 마드리드를 홍보하고 장거리 여행객을 유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 'Only in Madrid'를 전개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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