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위주 프로그램 돋보인 2018 부산국제관광전 개막
첫 날부터 구름 관람객ㆍㆍㆍ 영남권 여행 관심 높아
2018-09-07 22:06:24 , 수정 : 2018-09-07 23:05:3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2018 부산국제관광전’이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BITF 2018 행사장 전경

 

부산에서 세계 각국의 여행 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부산국제관광전(BITF 2018)’이 오늘(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메인 무대 모습

 

올해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이라는 시정 구호에 걸맞게 의례적인 개막식은 과감하게 생략했다. 대신 관람객 위주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마치 실내에서 세계여행을 즐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진행된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의 모습

 

개막 첫날, 부산에는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궂은 날씨로 인해 첫날부터 방문객이 감소할 것으로 생각했던 행사 관계자들의 우려와는 달리 BITF 2018 행사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행사장의 모습

 

참가 부스들도 아침 일찍부터 개최에 따른 마지막 준비로 바쁘게 움직였다. 오후에 접어들면서 방문객 숫자가 계속 증가하자 행사 관계자는 물론 참여 부스에서도 신바람이 났다.
 

방문객들도 첫날부터 이어지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세계음식 페스티벌에서의 먹거리 체험까지 즐거움이 넘쳤다. 각 부스에서 시간대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선물도 푸짐하게 제공됐다. 

▲행사장 내 모습

 

올해는 세계적 여행가이드북 론니플래닛의 ‘2018년 아시아최고의 여행지’ 부산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영상과 사진으로 알릴 수 있는 부산관광영상공모전과 부산관광사진전국공모전을 연계 개최해 더욱 볼거리가 많아졌다는 반응이다.

 

세계음식 페스티벌의 모습 

 

세계음식 페스티벌에서는 나라별 음식들이 선보이고 있어 매일 번갈아 가며 각국의 음식을 맛보는 것도 행사장을 찾는 즐거움이다.

 

카지노 딜러 등을 꿈꾸는 관광분야 학생들의 서비스 경연대회, 아시아 최대의 한류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홍보공연, 관광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상담, 정보 교류, 학술 교류 한마당 등 축제, 컨퍼런스, 특별이벤트 등이 계속 이어져 관광올림픽을 방불케 한다.

▲관람객 모습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해 실속있는 개별관광을 떠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하는 유명 여행전문가들의 특별이벤트인 “The 고수 가라사대‘는 8, 9일 양일간 개최된다. 저비용 고효율의 개별관광 비법이 공개될 예정으로 국내 많은 여행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장 내 관람객들의 모습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BITF 2018은 ‘Dive in Busan’이라는 테마로 국내의 주요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국내 관광홍보관', 해외 40여 개국의 문화와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상담과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행상품 특별할인 판매관'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KNN 방송이 부산시 관광과장과 함께 행사장 내에서 생중계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코트파가 공동 주관해 진행된다.

 


부산 벡스코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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