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TV] 관광 일자리의 모든 것,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이모저모
오늘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
한국 관광산업의 최대 일자리 행사로 자리매김
2018-11-21 09:54:5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관광산업의 등용문이 여기에 있다.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가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 개최 중이다.

 

20일 개최한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주요 귀빈들이 참석했다.

 

5회째를 맞는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찾아와 박람회장이 활기가 넘쳤다. 호텔업, 여행업, 리조트, 마이스(MICE) 등 다양한 관광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한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는 새로운 관광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구직이 이뤄지는 관광산업의 최대 일자리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개막일에 몰린 취업 준비생들의 모습

 

올해는 119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관광 일자리를 소개하고, 300명 이상의 관광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관광 업계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보기 드문 기회라는 게 시장의 견해이다.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정부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자리박람회 첫날 오전 11시 개막 행사에는 이목희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 정책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김동안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 하홍국 한국MICE협회 사무총장, 석재민 한국PCO협회 부회장, 전봉애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 김남조 한국관광학회 회장,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 이연복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개막식 직후 귀빈들이 장내를 돌아보고 있다(좌측부터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 정책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목희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개막식은 내빈소개,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인사말,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 인사말 등 공동 주관사 대표 인사말, 이목희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축사,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 정책관 인사말, 기념사진촬영, 개막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직후 귀빈들은 일자리박람회 회장을 돌아보며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영상]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개막식 모습

 

[영상]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인사말

 

[영상]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 인사말

 

[영상] 이목희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축사

 

[영상]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 정책관 인사말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가 올해 처음 선보인 심층면접관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정보제공뿐 아니라 실질적인 채용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게 하려고 ‘심층면접관’이 신설, 운영되고 있다. 실제 채용 의사가 있는 관광기업에게 사전에 구직자의 기본정보를 제공하고, 심층면접관에서는 실질적인 채용 면접이 진행됐다.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실질적인 면접을 보고 있는 취업 준비생과 면접관

 

채용관은 관광산업 분야별 10개 관으로 구성, 일자리 정보제공과 채용 상담이 진행됐다. 관광업종뿐 아니라 작년에 이어 관광벤처, 해외 관광업체도 참여해 일자리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항공일자리관이 새롭게 마련되어 에어필립을 비롯한 5개 항공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며, 관광벤처관에는 12개 기업이 참가해 여행 플랫폼 개발자, 해외제휴 및 마케팅 담당 등을 채용한다.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의 부스 모습

 

해외취업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업을 통해 운영되며, 외국 관광업체와 해외취업 알선업체가 참여하고 있어 해외 진출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GKL그랜드코리아레저 부스의 모습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의 관광일자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강연과 경연대회 등 일자리와 관련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문체부 담당자는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관광산업의 구인·구직 불일치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좋은 일자리와 준비된 구직자가 연결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의 내실을 지속 강화하고, 관광일자리센터를 통해 상시 취업상담과 각종 교육 등 관광분야 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실무를 총괄 진행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정혜경 청년취업지원팀 팀장과 공사 관광일자리센터 공명주 총괄PM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박람회에 대한 특별한 내용과 목적을 알렸고, 관광일자리센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영상] 정혜경 한국관광공사 청년취업지원팀장 인터뷰

 

[영상] 공명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일자리센터 총괄PM 인터뷰

 

첫날 일자리박람회장에는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몰려와 각 기업의 취업에 대한 정보 수집과 면접, 경연 등을 통해 자신들의 취업에 대해 점검했다.

 

김도연(국제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2년) 학생

 

박람회장에서 만난 김도연(국제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2년) 양은 “취업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고, 궁금했던 호텔의 자세한 정보를 알게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영현(국제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2년) 학생

 

이영현(국제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2년) 군도 “취업하고 싶었던 호텔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윤세연(한서대학교 호텔카지노관광학과 1년) 학생

 

윤세연(한서대학교 호텔카지노관광학과 1년) 양은 “취업이 생각보다 좀 더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실무보다 언어를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준동(한서대학교 호텔카지노관광학과 4년)  학생

 

김준동(한서대학교 호텔카지노관광학과 4년) 군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생각했던 스팩보다 기업이 원하는 스팩이 훨씬 높은 것 같았다”고 밝혔다.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입구 모습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관광스타트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관광학회,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후원하고 있다.

 

 

양재동 aT센터 일자리박람회장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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