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관광재단, 2019 봄 여행주간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역사·거리공연 주제로 공연과 관광 접목된 특별한 볼거리 제공
2019-04-25 11:36:45 , 수정 : 2019-04-25 13:45:3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2019년 봄 여행주간을 맞이해 ‘역사와 거리공연’주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16일간 ‘2019년 봄 여행주간’기간에 서울을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역사 관광 ‘서울, 역사와 함께 걷다’. 시티투어버스 여행 ‘서울, 일상을 여행으로 꾸미다’. 버스 정차장에서 진행되는 ‘차창 너머 공연’. 외곽의 숨겨진 관광 명소에서 특별한 체험‘서울에는 장미를 든 좀비가 산다’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 역사와 함께 걷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 역사 관광에 초점을 맞춘 주제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서울시내 고궁(덕수궁‧창경궁), 서대문형무소, 인사동 등 역사적 장소로 스토리텔링 투어를 떠난다. 전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으며,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독립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서울, 일상을 여행으로 꾸미다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거리공연과 행사들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차창 너머 공연

서울시티투어버스와 일반 시내버스가 함께 정차하는 구간에서 진행되며, 차 내부에서도 관람할 수 있고, 행인들도 참가 할 수 있어 시민 생활 속에서 공연과 관광을 접하도록 기획했다. 
 

●서울에는 장미를 든 좀비가 산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주요 경유지에 추가된 도심 외곽지역의 숨겨진 관광 명소(Hidden Spot)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심 외곽지역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 중랑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서 최근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Kingdom)을 모티브 한 서울형 좀비를 통해 짜릿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봄여행주간은 근로자의 날(5.1), 어린이날(5.5), 대체공휴일(5.6), 어버이날(5.8) 등이 포함, 가족단위 봄철 여행 분위기 조성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NS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2019년 봄 여행주간 서울지역 특별 프로그램은 여행주간 누리집를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프로그램 회차 당 참가인원 모집 완료시 접수가 마감된다. 
 

여행주간은 지난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여름철에 집중된 관광수요를 분산하고, 국내관광 활성화와 여행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전국 단위 여행 캠페인이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봄 여행주간 서울 특화 프로그램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서울 도심 지역의 관광 집중도 분산, 인기 드라마 콘셉트 체험 등 최근의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면서,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을 통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도심 중심 지역의 관광객 수요를 외곽으로 분산하여 서울관광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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