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전북문화관광재단,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팸투어 진행
2019-05-18 01:08:08 , 수정 : 2019-05-18 10:25:26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한국여행사협회(Korea Society of Travel Agencies; KOSTA, 이하 코스타)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를 대상으로 군산과 새만금을 포함한 전라북도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18일 진행했다. 

 

▲코스타 회원사 관계자와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

 

이날 행사에는 새만금 간척 부지 내 관광레저용지의 간척 현황을 소개했으며,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7공구를 여행사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새만금 지구 내 관광레저 용지인 신시-야미 지구와 고군산군도 지구 관광레저용지(1지구)에 대한 간척은 완료되었으며, 관광레저용지에는 2023년 세계잼버리행사대회를 위한 부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잼버리(jamboree) 행사는 보이스카우트의 세계야영대회로 다양한 나라의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새만금홍보관에서 바라본 새만금 간척지

 

▲선유도해수욕장과 집라인타워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여행사를 대상으로 새만금 간척 부지 소개뿐만 아니라 선유도 유람선 여행, 집라인 체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투어 등을 지역 관광지를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여행사가 국내외 여행객을 전라북도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한 여행사 대표는 “우리나라는 매력 있는 여행지이지만, 이를 잘 알리지 못한 측면이 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우리나라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더 많은 인바운드(방한 외국인과 국내 여행) 여행시장이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문화관광재단은 군산시와 전주시의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을 코스타 회원사에 소개했다. 군산시는 군산에서 숙박하는 경우 우리나라 여행객 기준 1회 30인 인상 유치하거나 외국인 관광객 기준 1회 10인 이상 유치할 경우 1인당 2000 ~ 1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산에서 숙박하지 않는 당일 여행의 경우도 40명 이상 여행객을 유치할 경우 여행객 1인당 3000원을 지원한다. 군산 기항 국제선 노선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10명 이상 유치하면 1인당 5000원을 지원하며 숙박 및 당일 여행 지원금과 중복해 지원한다. 전주시는 외국인 관광객 1회 5명 이상 유치할 경우 1일 숙박비를 1만 원 지원하고 2일 숙박의 경우 2만 원을 지원한다. 숙박 외에도 공연관람 시 5000원, 덕진공원 관광 시 2500원, 레일바이크 이용 시 5000원, 전통문화체험비 5000원 등을 지원한다. 단, 당일 관광은 지원하지 않는다.

 

군산=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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