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청 “더 다양한 일본 여행 소개해요”
2019-06-06 15:56:45 , 수정 : 2019-06-06 16:00:39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일본정부관광국(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 이하 JNTO)이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68개의 일본 지역 관계자 및 일본 여행사 관계자와 우리나라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 VISIT JAPAN 행사를 열었다. 

 

▲2019 VISIT JAPAN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2019 VISIT JAPAN은 일본 지자체 및 참가 업체와 우리나라 여행사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상담을 하는 자유 상담과 사전에 지정한 참가업체와 우리나라 여행사의 상담인 매칭 상담으로 진행됐다. 상담을 통해서 우리나라 여행사는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며, 일본 지역 관계자, 숙소 및 여행사 관계자들이 일본 여행의 장점을 소개했다. 직접 상담회에 참여해 일본 여행지의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일본의 정신이 담긴 청정 지역

 

▲바다의 교토, 아마노하시다테

 

“교토에 바다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라고 질문을 받았다. 교토의 아름다운 사진과 많은 여행객이 생각났지만, 바다는 바로 떠오르지 않았다. 일본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교토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미화 대표는 “교토에도 바다가 있어요. 교토 시내는 여행객으로 붐비지만 아마노하시다테 인근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고, 일본 문화와 자연이 보존되는 곳입니다. 요사노에서는 교토에서 사용하는 기모노 대부분을 생산하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매일 항공편이 운항하는 취항지 시즈오카

 

▲일본 후지산

 

후지산으로 유명한 시즈오카는 도쿄에서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며, 나고야 방면에서도 1시간에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일본의 여러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석영 시즈오카 관광청 코디네이터는 “지난 5월 제주항공이 시즈오카에 취항해 매일 1편의 에어서울 혹은 제주항공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다. 토메이 고속도로 후지카와 하행선 휴게소 스타벅스에서는 후지산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인기 있는 곳이다”고 시즈오카를 소개했다. 또한 시즈오카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렌터카를 많이 이용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드라이브 코스를 개발해 소개했다. “후지산 절경, 오쿠오이 비경, 후지산 만끽, 시즈오카 횡단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여행객이 원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이용할 수 있고, 원한다면 드라이브 코스 중간을 다른 일정으로 바꿔서도 진행할 수 있다. 일종의 제안이다”라고 말했다.

 

나가사키, 짬뽕이 전부가 아니다

 

▲나가사키현 관광연맹 관계자들

 

나가사키 하면 나가사키 짬뽕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이지만, 나가사키는 교류가 활발한 항만 도시이다. 그러나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온 나가사키에 기독교 박해의 흔적이 남아 있다. 나가사키현 관광연맹 관계자는 “시카미고토초에는 29개의 성당이 남아 있다. 성당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성당도 많이 남아 있다. 올해에 더 많은 관광객이 시카미고토초를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공식 온라인뉴스 티티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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