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속한 항공 현황 파악·대응 위한 클라우드 커맨드센터 오픈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인프라 전환 및 디지털 변혁 가속화 추진
2019-07-19 12:54:01 , 수정 : 2019-07-19 14:49:02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대한항공은 IT시스템 클라우드 전면 적용을 진행하며, 클라우드로 전환 상황을 24시간 관제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커맨드센터(Cloud Command Center)를 오픈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소재 전산센터 안에 클라우드 커맨드센터(Cloud Command Center)를 오픈했다. 앞으로 이곳에서 대한항공의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및 보안 운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게 된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LG CNS 및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전환 업무 협약 체결 후 7개월에 걸쳐 데이터센터 이전을 했다.  데이터센터 이전 이후 작업인 클라우드 전환 작업은 3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전환 작업의 안정적인 모니터링을 클라우드 커맨드센터에서 담당한다.
 
클라우드 커맨드센터는 관제 요원들이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전환 작업 상황을 관제하는 종합상황실과 장애나 보안 문제 발생 시 대책본부 역할을 하는 대회의실로 이뤄졌다.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하면 여러 장소에서 각기 운영되던 △데이터센터 △해외 네트워크 △국내 네트워크 △보안 관제 업무를 모두 클라우드 커맨드센터 종합상황실로 통합해 시스템 운영자가 한눈에 모든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버, 네트워크, 보안 장비의 운용도 통합해 장애 발생 시 발생 위치와 규모를 바로 확인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커맨드센터 오픈을 통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이전을 수행하고 디지털 변혁을 끌어내 전 세계 고객 편의 향상과 더불어 감동을 선사하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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