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ICE협회, 2019 MICE 재직자 전문가 양성과정 1기 성료
MICE산업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120명 수강
2기, 오는 10월 말 업계 트렌드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운영 예정
2019-09-18 14:36:35 , 수정 : 2019-09-18 16:30:5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는 MICE산업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19 재직자 전문가 양성과정(1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본 과정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12개의 과목이 개설되어, 약 120명의 MICE산업 재직자가 교육을 수강했다.   올해는 MICE산업의 특성에 맞춰 새롭게 재편됐다. 교육 참여로 소요 시간을 줄이고, 수요자 중심으로 필요한 교육에 대한 참여를 높였다. 기존 교육은 직급과 경력에 따라 대상이 제한됐으며, 일정동안 모든 커리큘럼을 수강해야 했다. 

 




수년간 MICE산업 재직자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수행해 온 협회는 오랜 기간 축적된 자료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커리큘럼을 개발해 새로운 교육을 선보일 수 있었다. 교육은 월 1~2회 금요일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재직자는 직급과 경력 구분 없이 개인의 수준과 관심도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신청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약 120여 명의 MICE산업 재직자가 본 교육을 수강했다. 기존 30명 규모로 진행된 교육과 비교해 괄목할만한 상승 수치이다.


커리큘럼은 ▶MICE산업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행사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실무 교육 ▶MICE산업 및 타 산업 전문가 특강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됐다.


▷첫 번째, MICE와 융복합 비즈니스, 지역특화 성공사례 등 업계 전문가가 전문지식과 사례를 공유했으며, ▷두 번째,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출하는 업계 종사자를 위한 기획서 작성법, 행사 연출법, ▷세 번째, 글로벌 MICE산업 트렌드 공유를 위해 해외 미디어 기업 Untangled의 El Kwang 대표를, 짜임새 있는 글쓰기를 위한 노하우 전수를 위해 강원국 작가(『대통령의 글쓰기』저 )를 초청하는 등 비즈니스 연결점을 모색하고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 등을 가졌다. 

 


▲2019 재직자 전문가 양성과정 1기 교육 모습


교육 담당자는 “아직까지는 MICE산업 내 기업체에서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 것이 현실”이며,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새로 개편된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은 이유에 대해서는 “교육이 필요한 수요자의 의견을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개발했으며,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협회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2019 MICE 재직자 전문가 양성과정 2기를 업계 트렌드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오는 10월 말 운영될 예정이며, 수강자 모집 및 자세한 사항은 10월 초 온라인 MICE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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