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파스(TOPAS), ART 솔루션으로 온라인 여행시장 선제 대응
영문 규정 한글 자동 번역해 정확하고 빠른 전달
내년 상반기까지 70여개 항공사 시스템 구축 예정
2019-10-10 21:36:46 , 수정 : 2019-10-16 16:14:42

[티티엘뉴스]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항공 예약 및 발권 서비스 이용 비중이 높아지면서 발권 담당자들이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빠른 운임 규정 전달의 중요성이 대두된 상황이다.

 

이에 여행솔루션업체인 토파스여행정보가 항공사들이 GDS에 제공하는 영문 운임 규정을 실시간으로 한글로 번역해주는 Automated Rule Translator (ART) 솔루션을 선보이며 온라인 여행서비스 환경의 개선과 항공사들의 운임 정책 다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현재 고객이 온라인 여행사와 메타 서치 사이트를 통해 한글 운임 규정을 조회하려면, 각 항공사가 GDS에 배포한 영문 운임 규정을 국내의 항공사 지점에서 문서를 통해 공지하고, 토파스 또는 여행사의 한글 운임 파일링 작업을 거쳐야만 하므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파일링 작업을 하지 않는 해외 출발 여정의 경우에는 한글 규정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고객 또한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토파스 ART는 GDS내의 항공사의 운임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하여 영문 규정을 한글로 실시간 자동 번역하여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항공사 본사에서 GDS에 운임을 파일링 하게 되면 그 즉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한글 규정과 함께 판매를 할 수 있어 그간 소요되었던 시간과 노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GDS에 반영된 운임이라면 해외 출발 여정이나 특가 또한 별도 제한없이 한글로 규정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항공사와 여행사는 운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고객들은 더욱 빠르게 운임 규정 확인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ART는 번역기에 의한 기계적인 번역이 아닌 항공운임 전문가에 의한 데이터 검증을 통해 번역된다. 불필요한 규정들을 배제하고 실제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중요한 규정들만 단순 명료한 문구로 정제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고객들은 운임 규정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토파스 측은 “ART 솔루션은 지난 3월에 개발을 마치고, 현재 대한항공, 진에어, 아시아나, 델타항공, 타이항공 등 총 15개의 항공사 운임 대상 번역 기능이 구축 완료되어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약 70여개의 항공사 운임 규정에 대해 ART를 통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파스는 온라인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증가에 발맞춰 운임 규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ART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Amadeus 상품과 연계하여 글로벌 마켓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다국어 지원 기능을 준비중이며 우선적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에 있다.

 

한편 토파스는 지난 9월 25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창립 20주년 고객 초청 행사에서 아마데우스(Amadeus)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상품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발표한 바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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