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호주·플라이강원 마닐라 등 국토부, 21개 항공 노선 운수권 배분
2020-02-27 23:15:37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국토교통부가 지난 1년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한국-파리, 한국-호주  증대 운수권과, 기타 정부보유 운수권을 2월 27일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전체 21개 노선)했다.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TW)이 호주, 싱가포르 등에 취항할 수 있게 된 점이 눈에 띈다. 한국-호주, 한국-파리, 한국-러시아, 한국-포르투갈(리스본) 등 21개 노선의 배분결과는 아래와 같다.
 

 

국제항공운수권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해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매년 2월경 정기 배분된다. 김이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항공사가 취항하기 위해서는 항공당국의 허가, 지상조업 계약 등의 운항준비 기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향후 코로나-19 극복으로 수요 회복 시 항공사가 배분받은 노선에 안정적으로 취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정기배분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선 감편ㆍ중단, 여객수요 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사들이 향후 신규 노선 개척이 필요할 경우 운수권 수시배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토부는 "노선 감편·중단, 여객수요 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사들이 향후 신규 노선 개척이 필요할 경우 운수권 수시 배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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