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카카오와 IT·항공 시너지 첫 작품 '대한이' 챗봇 상담 서비스
2020-03-11 00:25:2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대한항공(KE)이 3월10일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한 챗봇 상담 서비스 ‘대한이’를 운영한다.

 

‘대한이’ 챗봇 상담 서비스는 항공여행 계획 단계부터 탑승할 때까지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을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대한이’와의 카카오톡 대화창에 간단한 단어나 문장으로 질문하면 챗봇이 자동으로 바로 답을 하거나 해당 단어가 포함된 예상 질문 리스트를 제공하여 고객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직접 질문을 입력하는 방식 외에도 미리 구성된 메뉴들을 클릭하여 대한항공 항공 스케줄과 출·도착 정보 등의 운항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저렴한 항공료를 바로 조회해 손쉽게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별 로그인을 하면 본인의 항공예약 및 마일리지 조회는 물론 모바일 체크인도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오픈한 클라우드 커맨드센터를 통해 모든 데이터와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항공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고 있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변화된 디지털 혁신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하고 한층 더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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