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코로나19  자가격리 관련 일반 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 손목밴드(전자장치) 착용 80.2% 찬성
반대에서는 인권침해 소지 문제 가장 많아
2020-04-10 01:36:51 , 수정 : 2020-04-10 08:30:2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 손목밴드 착용을 일반 국민들은 대부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 한국리서치에 의뢰,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손목밴드(전자장치) 착용에 대해 일반 국민의 인식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2%가  찬성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4월 8~9일 2일간 서울, 경기 등 전국 16개 지역의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 1,000명에게 온라인 조사했다. ▷손목밴드(전자장치) 착용 방안에 대한 찬반 의견, ▷찬성 이유 ▷반대 이유 ▷감염 가능성 인식 등 5개 항목에 대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목밴드(전자장치) 착용 방안에  찬성 80.2%, 반대 13.2%, 잘 모르겠다 5.9% 등이었으며, 조사결과, 찬성 응답은 30대와 50대 연령층에서 동일하게 82.9%, 반대 응답은 20대에서 1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찬성 이유로는 ▷‘감염 확산 방지가 더 중요해서’ 응답이 47.1%로 가장 높았고, ▷무단이탈자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서 19.3%, ▷자가격리 응용프로그램(앱)보다 강력한 조치 필요해서 18.5%, ▷위반사례 발생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 14.6%로 각각 조사됐다.


반대 응답자 13.2% 중에서는  인권침해 소지를 문제 삼은 게 42.4%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자가격리 관련 국민 인식조사 결과
 

 

 

주요  조사결과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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