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 주자"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 ‘함께 해 봄’ 캠페인 실시
2020-04-23 15:32:14 , 수정 : 2020-04-23 16:25:43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부 및 지자체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어려운 이웃을 응원하고 돕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 경주 및 부산에 위치한 코오롱 계열의 호텔과 리조트는 지친 지역민을 응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함께 해 봄’ 캠페인을 실시한다.

 

 

먼저, 경주 코오롱호텔과 마우나 오션리조트,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내달 31일까지 해당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투숙에 관계 없이 모든 식음 메뉴를 20% 할인해 준다. 또한, 객실 투숙객에게는 각 지역의 전통시장 및 상점 등에서 이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코오롱호텔과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의 경우, 해당 기간 객실 예약 시 약 7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호텔 포코 성수는 해외입국자 가족들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동참 중이다. 최근 성동구청이 발표한 ‘안심숙소’ 호텔로 지정돼 해외입국자 가족을 대상으로 1박 당 6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가능 대상은 해외입국자를 가족으로 둔 성동구 지역주민에 한한다.

 

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응원하고자 전사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방역과 위생,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 계열의 호텔과 리조트는 모든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투숙객 전원에게 문진표를 받고 있으며, 로비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매뉴얼에 따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일 2회 자체방역과 더불어 퇴실 후 객실 방역 또한 매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고객을 위한 ‘안심 서비스’도 도입했다.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한 ‘프라이빗 체크인’ 및 ‘익스프레스 체크아웃’, ‘인-룸-다이닝 서비스’ 등을 비롯해 객실이 서로 인접하지 않도록 방을 배정하는 ‘안심 객실 배정’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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