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홍콩관광청 하반기 新전략공개 (HKTB Tourism Update)
홍콩관광청, 웹 컨퍼런스 통해 전세계 시장 상황 및 하반기 전략 공유
2020-04-28 17:34:52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홍콩관광청(HKTB)은 지난 4 월 24 일, 각 나라의 현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진행할 하반기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웹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웹 컨퍼런스에는 여행사, 관광 명소, 호텔, 항공사, 소매 및 레스토랑, 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및 전시회 (MICE) 및 크루즈 부문의 약 1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관광청의 전 세계 지사 담당자들이 각 지역의 최신 상황 및 하반기 전략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좌측부터 팡 유카이(Pang Yiu-Kai) 홍콩관광청 체어맨, 데인 청 홍콩관광청 청장(Dane Cheng, Executive Director)

 

 

팡 유카이(Pang Yiu-Kai) 홍콩관광청 체어맨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가 홍콩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업계에 전례 없는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여행지 선택에 있어 선호도 및 행동이 다음과 바뀜으로 인해 관광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관광청은 ① 여행지의 교통, 호텔 및 기타 관광 시설 등의 공중 위생이 최우선 순위가 될 것 ② 단거리 여행을 선호 증가 ③ 웰니스 여행을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꼽으며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홍콩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고객 서비스들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업계와 함께 홍콩 관광 산업을 위한 장기적 전략을 공표했다 .

 

 


 

각 시장 전망도 아래와 같이 이뤄졌다. 

• 중국 본토

경제 활동들이 재개되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소비자들은 가격에 보다 민감하고 가성비 중심의 여행을 추구할 것이다. 도시 봉쇄와 같은 강력한 조치들로 인한 피로감으로 건강과 자연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향후 여행지 선택에 있어 영향을 미칠 것이다. MICE시장은 관련 행사 및 일정들이 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둔화됐다.

• 단거리 및 신규 시장 (아시아)

코로나 팬데믹 직후에는 국내 여행이 먼저 재개되고, 곧 이어 곧 해외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 다만 세계 각국의 관광청들이 집중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기에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한국, 대만에서는 가정 경제 및 제한된 휴가 일수 등으로 단거리 여행을 선호하고 자연을 즐기는 활동들을 선택할 것이다.

• 장거리 시장 (미주, 유럽 등)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 이들 시장이 회복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빨라도 올해 마지막 분기에 해외 여행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캐나다, 프랑스 및 독일에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소비자 심리를 보이고 있음에 이 시장들에서는 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데인 청 홍콩관광청 청장(Dane Cheng, Executive Director)은 홍콩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3 단계 계획도 발표했다. 아래와 같은 큰 프레임 아래 각 지사들은 나라별 상황에 맞추어 주도적으로 세부 활동들을 계획 및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앞서 업계를 지원하고자 4억 홍콩달러(한화 약 631억4000만원)에 상당하는 경기 부양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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