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 개최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 재한 외국인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20명 참석
1박 2일 산들강웅포마을·성당포구마을·두동편백마을 안전관광 팸투어 진행 
2020-07-06 19:28:39 , 수정 : 2020-07-06 19:41:2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아름다운 한국의 농어촌관광을 외국인 서포터즈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린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 및 팸투어를 알리는 현수막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4일 오전 11시 전북 익산 왕도미래유산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전원이 위촉장을 받고 신경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도농교류부장(앞줄 좌측부터 여섯번째),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앞줄 좌측에서 다섯번째), 최인경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총괄과 전문위원(앞줄 우측부터 여섯번째) 등과 함께 농촌관광 사랑을 다짐했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전원이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농촌관광에 대한 활동과 팸투어를 떠나기 위해 편한 복장으로 화이팅을 외치며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또바기팜족의 뜻은 언제나의 순우리말인 ‘또바기’와 영어 ‘팜(Farm)’, 한문 ‘族(족)’의 합성어로,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라 뜻을 담고 있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에서 보여 준 농촌관광 홍보영상 중 한컷의 모습 


이날 발대식에는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된 20명의 서포터즈를 비롯해 주최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신경삼 농어촌자원개발원 도농교류부장, 익산문화관광재단 장성국 대표이사,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총괄과 최인경 전문위원, 프리미엄패스 김응수 대표이사 및 임직원, 산들강 웅포마을 신동근 사무국장, 이광현 코디네이터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농촌관광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 모습 


발대식은 프리미엄패스 김성규 실장(KBS코미디언극회 회장)의 사회로 개회, 농촌관광 홍보영상 시청, 귀빈소개, 신경삼 부장 인사말, 장성국 대표이사 축사, 서포터즈 선서,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자기소개,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경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도농교류부장


이날 발대식에서 농촌관광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신경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도농교류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광하면 멋지고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 보거나 쇼핑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지만, 우리 농촌은 한국의 맛, 한국의 멋, 한국의 정 등 한국의 진짜를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곳(관광지)이라 생각한다”며, “이번에 시작하는 또바기참족 4기 여러분들은 앞으로 단체 활동과 소그룹 활동을 통해 우리 농촌을 잘 체험하시기 바라며,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아서 이런 좋은 기억들을 각자의 고국과 여러 지인들께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익산이 도시화 되기 전에는 전체가 농토였고, 원래 농업지역이 익산”이라며, “이 건물 역시도 농토와 깊게 관련이 있다. 이번 익산에서 또박이팜족 4기 발대식으로 스포터즈 활동이 시작되어서 행운이며, 1박 2일 동안 익산을 다 돌아볼 수는 없지만, 익산의 경치, 풍경을 보고 가셔서 익산의 농촌을 알려주시고,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여러분의 나라에 익산이 농촌체험의 새로운 좋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 개최에 앞서 익산왕도미래유산센터 건물 앞에서 서포터즈 전원과 관계자 및 축하공연을 한 풍물놀이패와 함께 자리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서인 위촉장 수여식으로 이어졌다. 위촉장은 신경삼 부장이 서포터즈로 위촉된 20명 개개인에게 직접 수여했다. 위촉장 내용은 위촉자 성명과 함께 “귀하를 한국 농촌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제4기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위촉한다”라고 되어 있다.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위촉자 명단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는 전체활동, 소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오는 11월 10일까지 펼치게 된다. 소모임 활동 시에는  A·B·C·D 등 4개 조 5명씩 나눠 활동한다.
  
▷A조 : 말레이시아 - 추시한, 차이조이, 인도네시아 - 디마스, 필리핀 - 진마리, 존  
▷B조 : 대만 – 송익선, 중국 – 싱정웨이, 장량, 파키스타 – 김안나, 몽골 – 벗드갈 
▷C조 : 카자흐스탄 – 아크미라, 자밀라, 아르메니아 – 하스믹, 몽골 – 얼데네밧, 부야카부야
▷D조 : 벨기에 – 보에스마리, 칠레 – 페냐, 스웨덴 – 요아킴 소렌센, 프랑스 – 엘로디, 중국 – 양연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위촉장을 받는 20명의 서포터즈 모습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파키스탄 출신의 김안나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디마스(Dimas Putro)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칠레 출신의 마리아(Maria Fernanda Burgos Canales)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몽골 출신의 벗드갈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벨기에 출신의 보에스마리(Boes Marie Anne K)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몽골 출신의 보양(Buyaka Buya)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중국 출신의 싱정웨이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대만 출신의 송익선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카자흐스탄 출신의 아크미라(Akmira Baitassova)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중국 출신의 양연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몽골 출신의 얼데네밧(Erdenebat Ijilbold)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스웨덴 출신의 요아킴 소렌센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엘로디(Stanislas Elody)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카자흐스탄 출신의 자밀라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중국 출신의 장량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필리핀 출신의 존(John Mark Matulac)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필리핀 출신의 진마리(Jean Marie Trecene)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차이조이(Chai Joe Yee)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추시한(Chai Si Han)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로 선정되어 신경삼 부장(좌측)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아르메니아 출신의 하스믹(Hasmik Nikoghosyan)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에서 선서대표로 나선 스웨덴 출신의 요아킴 소렌센(좌측)과 아르메니아 출신의 하스믹(우측)


위촉장 수여를 마친 서포터즈들은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는 요아캄 소렌센(스웨덴)과 하스믹 니콜호시안(아르메니아)가 대표 선서자로 나섰으며, “우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임무를 이행하고 스포터즈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농촌관광을 세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서약한다”라고 한국어로 힘차게 선서했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에서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있는 모습 


선서를 마친 서포터즈 20명은 자신을 알리는 자기소개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2020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는 지난달 전국 온라인 모집을 통해 지원한 약 60여 명의 응모자 중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정된 중국,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프랑스 등 총 14개국의 한국거주 외국인들로 구성됐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익산 행사장에 도착한 서포터즈들이 함께 했다


이들이 하는 일은 모두 다르지만, 한국과 농촌관광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SNS 영향력이 높은 서포터즈로 각자 운영하는 개인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농촌관광을 각 나라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이 진행된 익산수리조합사무실 건물 전경 


발대식이 진행된 익산왕도미래유산센터(사진)는 1930년에 지어진 익옥수리조합사무실로 1996년까지 전북농지개량조합의 청사로 사용됐던 건물이다. 우리나라 근대농업 수탈의 역사를 증언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이곳은 현재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건물은 익산시청에서 ‘익산왕도미래유산센터’로 지속적인 보존활용을 하고 있으며, 현재 익산문화관광재단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에 앞서 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는 유명한 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 이리농악보존회의 공연으로 익산에 온 서포터즈들을 환영하고, 이곳에서 개최되는 발대식을 축하하며, 앞으로 한국 농촌관광의 매력을 잘 홍보해 줄 것을 부탁하는 마음으로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에 대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예민한 만큼 이번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는 그 무엇보다도 방역을 토대로 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험·홍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활동을 통해 전라북도를 비롯한 전국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깨끗하고 안전한 여행지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철저한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즈의 머리에 체온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 


한편, 이번 발대식 및 전 행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권고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철저한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익산 왕도미래유산센터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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