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코로나19에도 중동항공사 중 한국 수송력 최다 기록
2020-08-24 13:04:23 , 수정 : 2020-08-24 18:50:0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카타르항공이 지난 4월이래 한국 취항 중동항공사 가운데 최다 여객 및 화물 운송력을 자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중동지역 전체 항공사들 중 카타르항공으로 가장 많은 항공 여행객이 탑승한 가운데 약 1만9000명 이상의 승객이 카타르항공을 통해 한국 입•출국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료에 따르면 화물 운송에서도 카타르항공이 지난 7월에만 4000톤 이상을 운송함으로써 중동 항공사들 가운데 가장 많은 화물을 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기간 내내 서울과 도하 간 노선 운항을 유지해 왔으며, 한국과 글로벌 네트워크로의 연결을 위해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매주 7회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자사 허브공항이자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중동 최고의 공항인 하마드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전 세계 80개 이상의 취항지로 매주 5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중동, 아프리카, 캐나다, 유럽, 동남아, 미국의 주요 관문까지 모두 정기 편으로 운항중이다.

 

 

토마스 스크루비 카타르항공 태평양 지부 부사장은 "카타르항공은 COVID-19 대유행으로 많은 항공사들이 운항을 중단한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한국 노선 운영을 통해 한국인들의 항공 수요를 충족하고 한국의 국제 비지니스를 유지하는데 기여해 왔다”며 "특히, 한국 국민들이 해외에서 고국으로 안전하게 귀국할수 있도록 매일 서울-도하 노선을 운항 한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이어 스크루비 부사장은 "카타르항공이 4월부터 7월까지 한국내에서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한 중동 항공사가 된것은 한국 여행사 및 소비자 모두로부터 큰 성원을 받았기에 가능했으며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카타르항공은 한국 여행자들이 더욱 신뢰하고 의지할수 있는 항공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재게하여 한국 시장에 더 많은 취항지를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ATA 자료에 따르면, 카타르항공은 4월부터 6월까지 COVID-19대유행의 절정기에도 전 세계 사람들을 고국으로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카타르항공은 승객들이 가장 신뢰할수 있는 안전한 항공사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으며, 기내 승무원에게 강화된 PPE 슈트를 도입한 것을 비롯, 승객들에게 얼굴 보호막까지 착용할수 있도록 조치한 최초의 항공사가 되는 등 가장 진보된 안전 위생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여행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31일까지 여행하는 항공권의 유효기간을 발권일로부터 최대 2년으로 연장하고,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출도착 날짜 및 목적지 변경이 가능케 하는 등 항공권 규정을 대폭 완화하기도 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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