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진짜 매력 홍보, 일본 겨냥 '찐'제주 캠페인 연간 추진 
코로나 이후 가보고 싶은 제주는 어디? ...직접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 진행
5월 21일부터 2주간 비짓제주 웹사이트에서 참여
2021-05-20 13:24:32 , 수정 : 2021-05-20 16:11:0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코로나19로 사실상 해외여행이 중단된 가운데 일본 Z세대 트랜드조사(Z세대종합연구소 2020년 상반기 트랜드랭킹, 음식 1위 달고나커피, 화장품 1위 에뛰드/클리오)에서 한국의 음식, 화장품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일본 친한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는 제주관광 사전 붐업 온택트(On:tact) 이벤트가 기획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찐제주 캠페인 이미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포스트코로나 대비 일본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 ‘찐제주 캠페인’을 연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문시장에서 접시회 먹기, 킥보드로 해안도로 달리기 등 현지인이 추천하는 10가지 찐제주 여행 콘텐츠 중 소비자가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를 직접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투표 이벤트는 봄~여름철에 즐기는 이색여행을 테마로 하며 5월 21일부터 2주간 비짓제주 웹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추천 여행 콘텐츠 중에서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 3가지를 선택해 트위터로 리트윗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집에서 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여행 꾸러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도와 공사는 소비자가 선택한 TOP 3 콘텐츠를 인기 유튜버가 아바타가 되어 대신 체험하는 영상으로 공개하는 등 참여한 소비자가 선택한 콘텐츠로 찐제주 여행을 만들어가는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일본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일본인 관광객과의 양방향 소통 마케팅을 통한 제주팬(FAN)을 만들어가는 사전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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