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 마라톤, 2년 만에 재개
2022-02-14 19:59:55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빌리지 로드쇼 테마파크 골드코스 마라톤(Village Roadshow Theme Parks Gold Coast Maratho, 이하 골드코스트 마라톤)이 2년 만에 부활한다. 

퀸즐랜드관광청은 14일, 오는 7월 골드코스트 마라톤 대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캐메론 하트(CEO, Cameron Hart) 골드코스트 마라톤 이벤트 협회 대표는 인터뷰에서 "퀸즐랜드주의 최소화된 코로나 규정과 호주정부의 인터내셔날 관광객 입국 허용에 따라, 드디어 골드코스트 마라톤도 해외 참가자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전, 골드코스트 마라톤은 매년 해외 참가자들의 참여가 증가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성장하며 명성을 쌓고 있었습니다. 위기를 넘기고, 세계적인 마라톤 이벤트를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골드코스트에서 오는 7월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협회는 마라톤 이벤트 프로그램을 리뷰, 개편하며 새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7월2일(토요일) 오전 6시에는 하프 마라톤을 시작한다. 7월 3일(일요일) 오전 6시부터는 풀코스를 진행한다. 
 


하트 대표는 “일출 바로전인 이른 시작은 러너들에게 좀 더 시원한 기후조건에서 경기를 시작할 수 있게 합니다. 보다 나은 자연환경으로 더욱 많은 참가자들이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드코스트 마라톤은 마라톤 코스뿐만 아니라, 골드코스트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인 매력을 감상하는 대회로도 정평이 나 있다. 하트 대표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지역으로 마라톤 경기후에 릴렉스 할 수 있는 많은 세계적인 휴양지로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 골드코스트 마라톤 대회 등록은 2월 15일부터 시작한다. 참가 문의는 퀸즐랜드관광청 한국지사에 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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