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식래 인청특위 위원장 “SH사장 후보자의 도덕성·전문성 등 철저히 검증”
서울시의회, 김현아 SH사장 후보자 인청특위 위원장·부위원장 선임
2021-07-05 17:07:11 , 수정 : 2021-07-06 08:13:01 | 박정익 기자

[티티엘뉴스] 노식래 인청특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산2)은 2일 “이번에 선임된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후보자의 도덕성·전문성 등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노식래 시의원, 부위원장에는 장상기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과 신정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을 각각 선임했다.

인청특위는 SH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에 대한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능력 등을 비롯해 공적 임대주택과 공공주택 공급 활성화 정책 추진을 통한 서민 주거환경 개선 등 서울의 주거 정책을 주도면밀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적합한 인재인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노 위원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경영능력을 검증하고 인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있어,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의 공적임대주택 공급 및 주거복지, 도시재생사업 등 서울 주요 주거정책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사청문회가 단순히 후보자가 거치는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품행과 능력을 고루 갖춘 사장 후보자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선배 동료 위원분들과 수시로 협력하겠다”며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인사청문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상기 부위원장은 “서울시민이 느끼는 가장 큰 관심사항 중 하나가 서울의 주택공급 활성화를 통한 주거문제 해결일 것”이라며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복지에 대한 요구가 점점 다양해지고 세밀해진 만큼,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가 서울시민의 주거복지를 책임질 수 있는지, 후보자가 가진 정책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정호 부위원장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는 ‘시민행복’, ‘사회적 책임’, ‘끊임없는 혁신’ 등 공사에서 추구하는 핵심가치에 부합한 인물이어야 한다”며 “사장 후보자가 서울 서민 주거환경 개선과 정책 추진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을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인청특위는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 간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에 따라 SH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서울시에 송부할 예정이다.

 

 

박정익 기자 cnatkdn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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