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글로리아 크루즈 카바 PIC 사이판 호텔 총지배인 (Gloria Cruz Cavanagh, PIC SAIPAN General Manager)
“PIC 사이판, 격리마저도 즐거운 추억으로 만드는 안전한 여행의 동반자”
2021-08-01 17:24:34 , 수정 : 2021-08-01 17:51:10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지난 7월 24일 한-북마리아나 트래블버블(안전여행권역)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과 방역의 일환으로 한국인들이 숙소 선택지는 이전보다 적어졌다. 

하지만 한국인 전용 숙소들은 사이판 대표 호텔리조트들로 한국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곳들이며 그중 PIC 사이판은 사이판 여행을 추억하는 이들의 여행 의지를 다시 재점화시키고 있다. 

여행시 어디에 묵느냐에 따라 그 여행지의 만족도가 크게 좌우되는 가운데 글로리아 크루즈 카바 PIC 사이판 호텔 총지배인 (Gloria Cruz Cavanagh, PIC SAIPAN General Manager)은 재미는 물론 안전까지 강조되는 요즘 여행 트렌드에 맞춰 사이판 내 그 어떤 곳보다 200% 만족시킬 수 있다고 자부한다.

오랫동안 사이판 호텔업에 몸담아 왔던 그녀에게 PIC 사이판만이 내뿜는 긍정 에너지의 비결을 물었다. 

 

 

1. 이번에 방문했던 트래블버블 사전답사 대표단이 PIC Saipan에 묵게 됐는데 소감을 듣고 싶다.

지난 2020년 3월 29일 마지막으로 한국 여행객이 방문했던 이후 처음 맞이한 한국인 방문객들이다. PIC 사이판의 직원들과 경영진들은 이번처럼 PIC만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간절히 기다려왔다. PIC 사이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왔을 대표단 한명한명마다 PIC 사이판의 훌륭한 방역 체계와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

2. PIC 사이판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한국인들에게도 가장 적합한 호텔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PIC 사이판의 강점은 무엇인가?

코로나19 초기 PIC 사이판은 괌에서 들어오는 항공편이나 사이판을 거쳐 최종 목적지로 괌을 경유하는 항공편들의 이용객들 중 비조사대상자(non-PUIs , persons under investigation) 또는 비관심대상자(non-POIs, persons of interest)들을 수용한 호텔이었다. 때문에 PIC 사이판은 공인된 정부 기관과 협력한 경험이 있으며 그에 따른 프로토콜을 겪어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은 투숙객들이 일반적인 '격리'로 인식하지 않고 안전하게 다시 사이판 여행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헌신적인 태도의 직원들이라고 생각한다.

 


▲ 카바 총지배인이 직접 만든 사이판 전통 요리. 종종 투숙객들에게 그녀의 솜씨를 보여주곤 한다. 




▲ PIC 사이판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전직원들이 나와 흥겨운 PIC 사이판 로고송에 맞춰 투숙객들에게 율동을 선보인다. 클럽메이트부터 과장급 이상 경영진들은 물론 카바 총지배인까지 모두 빠지지 않고 참여해 흥을 돋운다. 



3. 사이판 관광업과 호텔업도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다. 오랫동안 사이판과 괌의 많은 호텔에서 근무해온 연장자로서 이번 팬데믹과 같은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직원들을 이끌어 가고 있나. 


새로운 목표인 안전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투숙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역 세부 가이드라인인 PIC CARES도 그의 일환이다. PIC 사이판 구성원 개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즉각 예방접종을 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긴축 정책으로 인해 일선에서 그만둔 동료들이 많다. 그동안 PIC 사이판 안에서 함께 했던 이들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서비스를 재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4. 한국 여행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PIC 사이판에 다시 오실 한국 여행자분들을 환영하며 이 아름다운 곳에 머무시게 된다면 돌아가셔서 한국의 많은 이들에게 멋진 시간을 보냈다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 여행자 한분 한분의 경험으로 더 많은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사이판에 올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고 있다. 

 

북 마리아나 사이판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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