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M 트래블마트] 동해ㆍ영월 및 지역 협동조합 다수 강원국제트래블마트 참가
동해시, 영월군, (사)홍천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 용오름맥주마을협동조합 등
2019-06-13 15:09:07 , 수정 : 2019-06-13 15:12:3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강원도와 한국여행업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2019 강원국제트래블마트(GITM)’에는 17개 지방자치단체, 24개 호텔/리조트, 15개 기타 관광사업체 등 총 56개 기관, 단체,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2019 강원국제트래블마트 모습 

 

이 중 몇 개 업체를 만나 이번 트래블마트 참가 목적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 봤다. 

 

 

●동해시 (시장 심규언)


▲2019 강원국제트래블마트에서 권순찬 동해시 관광과장(좌측), 이정숙 관광마케팅담당(우측), 동해무릉건강숲 직원 등이 홍보를 하고 있다 

 

동해시는 지난 4월 5일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으로 이번 트래블마트를 통해 산불피해로 입은 상처를 씻고 새롭게 탄생하는 관광 환경을 홍보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이달 21일 길이 72m의 수암촛대바위출렁다리가 개장되며, 유일하게 시내에 위치한 천곡황금박쥐동굴이 오는 14일 재개장된다. 또한, 작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웰니스시설 33선 중에 선정된 동해무릉건강숲 등은 동해시가 앞으로 전국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있다.  

동해시에서는 특히 산불로 직접 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관광객 수와 수입에서 산불 이전보다 50% 이상 손실을 보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피해 복구 차원에서라도 더 많이 이용해 주시고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영월군 (군수 최명서) 


▲2019 강원국제트래블마트에서 강상욱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 주무관이 부스에서 홍보를 하고 있다
 

영월군은 장릉, 청령포, 별마로 천문대, 김삿갓 유적지, 고씨굴, 선돌, 어라연, 한반도지형, 범흥사, 요선암 요선정 등 영월 10경을 비롯한 관광자원 홍보와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이번 2019 강원국제트래블마트에 참가했다.  
 

강상욱 문화관광체육과 주무관은 “영월군에 국내 관광객이 연간 약 100만 명 정도가 찾고 있다며, “이번 트래블마트에서는 체험관광객 유치와 한번 영월을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우선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홍천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 (회장 김도형)


▲2019 강원국제트래블마트에서 (사)홍천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 강옥희 사무국장(우측)과 박경모 배배위카누마을 사무장(좌측)이 부스에서 홍보를 하고 있다
 

(사)홍천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는 홍천군에서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정겨운마을, 용오름, 신봉, 살둔 등 4개 마을이다. 농촌체험마을은 용오르마을, 살둔마을, 열목어마을, 대평마을, 무궁화마을, 배바위카누마을, 돌배마을, 복주머니마을, 바회마을, 정겨운마을, 청솔내마을, 약수봉마을 등 12개 공동체 마을이 많든 협의회이다. 
 

강옥희 홍천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 사무국장은 "12개 마을은 농촌체험과 함께 각 마을마다 특별한 테마를 가진 특화상품을 가지고 있다"며, "예를 들면, 동키마을에서는 당나귀 체험, 배바위마을에서는 카누체험, 용오름마을에서는 물과 관련된 체험 등의 특별한 체험이 있다"고 밝혔다.
 

강 사무국장은 "연간 약 3만 명 정도의 관광객들이 12개 마을에서 농촌체험을 비롯한 특화된 체험을 즐기고 있는데 마을별로 위원장, 사무국장 체계를 갖추고 있고, 개인별 사업이 아니라 마을 전체가 함께 운영하는 공동체마을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오름맥주마을협동조합 (대표 정운희)


▲2019 강원국제트래블마트에서 용오름맥주마을협동조합 정운희 대표(우측)와 타마무라 스즈카 사원(좌측)이 부스에서 홍보를 하고 있다
 

용오름맥주마을협동조합은 용오름마을 주민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레게를 좋아하는 정운희 대표가 마을 컨셉을 원래 자메이카 마을로 하려다 맥주와 결합해 운영하고 있다. 
 

정운희 대표는 "이곳에서는 바싸(BASSA· 자메이카어로 만들다란 뜻) 란 브랜드의 맥주를 비롯해 맥주 원료인 호프 마스크팩, 샴푸 등을 생산하고 있다"며, "맥주 생산량은 연간 15톤, 500mm 맥주로 약 3만병 정도를 생산하고 있고, 작년 경우 연간 약 1억 3천만 원 정도 매출을 올렸다고 정운희 대표가 밝혔다. 또한, "맥주 생산은 약 5년 정도 됐으며, 용오름마을에서는 숙박 매출로도 연간 약 1억 7천 정도의 소득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맥주 생산 외에도 맥주 만들기, 피자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일반 농촌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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