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 중 지난해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국민들의 호감도는 '한국관광공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5개 주요 공기업 공공기관 지난해 관심도 비교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18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0년 한 해 주요 공기업·공공기관 중 임의 15곳을 선정,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2020년 정보량 순으로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원장 김학규)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장충모)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국가철도공단(옛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상균)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국토안전관리원(옛 한국시설안전공단, 대표 박영수)등이다. 단, 한국부동산원,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의 경우 현재 명칭과 옛 명칭을 함께 조사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한국부동산원이 지난해 총 36만2562건을 기록,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 총 25만8064건, ▷한국토지주택공사 22만 7971건, ▷한국관광공사 19만 8168건, ▷한국도로공사 16만 8558건, ▷한국수자원공사 12만 6940건, ▷한국수력원자력 11만 7181건, ▷한국가스공사 9만1027건, ▷한국농어촌공사' 8만893건 순이었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6만 9578건, ▷국가철도공단 6만 1268건, ▷한국자산관리공사 6만 828건, ▷한국지역난방공사 3만 8612건, ▷한국무역보험공사 3만 2403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토안전관리원은 1만7097건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15개 주요 공기업 공공기관 지난해 호감도 비교
연구소는 이들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감성어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4위였던 ▷한국관광공사가 54.45%로 가장 높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 14일 실시했던 조사에서도 호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관심도 10위였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순호감도의 경우 44.24%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이어 ▷한국지역난방공사 44.23%, ▷국가철도공단 44.04%, ▷한국가스공사 37.48%, ▷한국농어촌공사 37.39%, ▷한국토지주택공사 36.31% 순으로 30% 이상의 순호감도를 보였다. 또 ▷국토안전관리원 29.96%, ▷한국무역보험공사 27.94%, ▷한국도로공사 25.19%, ▷한국수력원자력 22.79%, ▷한국수자원공사 22.55%, ▷한국부동산원 20.80%, ▷한국자산관리공사 20.26% 순이었으며, ▷정보량 및 관심도에서 2위였던 한국철도공사가 17.25%로 순호감도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 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 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직접 지칭하거나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지난 10월 실시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한국부동산원의 정보량이 많은 것은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과 무관하지 않다"며, "호감도의 경우 한국철도공사가 가장 낮은 것은 공사 성격상 사건·사고 및 고장 등의 뉴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온라인 전 채널을 대상으로 가치 있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그 책무를 다하고 있는 기관으로 사람과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정보에 담긴 가치를 분석하고 통찰력 있는 분석을 통해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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