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모아- 미국 지역 현지소식] 괌 • 샌프란시스코 • 하와이
2021-08-23 17:28:22 , 수정 : 2021-08-23 17:37:0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미국 대표 여행지인 샌프란시스코와 하와이, 괌의 여행 수요 재개 노력이 한창이다. 

 

 

 

괌의 공중보건 및 사회복지부(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Social Services; DPHSS)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현지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괌 내 다중 이용시설 신규 지침은 현지시간 기준 8월 23일 오전 8시부터 2주간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시행된다.

 

► 시설, 활동 및 단체 스포츠 관련 백신 요건

12세 이상의 모든 주민 및 방문객들은 현지 식당, 바, 클럽, 체육관, 헬스장, 댄스 스튜디오, 영화관, 쇼핑 센터 내 푸드코트, 볼링장, 스포츠 시설, 콘서트, 크루즈, 기타 업소 이용 시 백신 접종 증빙을 필수로 한다. 

 

► 백신 접종 확인서

한국인 여행객의 경우 영문예방접종증명서와 쿠브앱 (Coov App)을 통해 증빙할 수 있다.


백신 접종증명서 미 제출 시, 모든 실내시설 및 실외시설을 이용할 수 없으며, 모든 대면 단체 스포츠 및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괌정부관광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utrigger Kona Resort and Spa - Aerial View

 

 

오는 8월 25일 하와이 코나에 오션 프론트 리조트인 아웃리거 코나 리조트 앤드 스파(Outrigger Kona Resort and Spa)가 오픈한다. 

‘아웃리거 코나 리조트 앤드 스파’는 용암절벽 꼭대기에 위치하여 해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스위트 룸을 포함한 509개의 객실, 채플, 피트니스 센터, 키즈 클럽, 오션 프론트 풀은 물론 워터 슬라이드와 2개의 유명한 레스토랑 역시 즐길 수 있어서 가족, 연인 여행자들에게 추천되는 리조트다. 

 


▲Outrigger Kona Resort and Spa - Pool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처음 계획보다는 지연되었지만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이하 아웃리거)은 지난해 하와이 코나의 쉐라톤 코나 리조트 앤드 스파 앳 코우베이(Sheraton Kona Resort & Spa at Keauhou Bay)의 인수작업 절차를 완료했다.  

제프 위거너(Jeff Wagoner)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사장이자 CEO는 “성공적으로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프로퍼티에서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웃리거 리조트가 75여년간 하와이에서 보여준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오션뷰를 가진 새로운 리조트를 더욱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규 리조트 인수 오픈은 그룹의 하와이 지역 개발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하는 또하나의 사례가 됐다. 이외에도 최근 아웃리거 그룹은 900억의 비용을 투입,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해 올해 말 ‘아웃리거 리프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와 40억 규모로 하와이 최초의 ‘크래프트’ 호텔로 완성된 ‘와이키키 비치콤버 바이 아웃리거’가 올해 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제프 위거너는 “이번 인수작업이 완성됨에 따라, 아웃리거 리조트는 현지 문화를 연계한 아웃리거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여 투숙하는 고객의 경험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주인 카메하메아 학교와 파트너십을 재개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협력을 통하여 아웃리거 가치를 더욱 높일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아웃리거 그룹은 세계적인 프리미어 비치 리조트 브랜드라는 미션 하에 하와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레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주에는 태국 남부 지역 3곳의 리조트(푸켓, 카오락, 코사무이)를 신규 인수 및 오픈해 1000여 객실이 포트폴리오에 추가시키기도 했다.  
 

한편 아웃리거 코나 리조트 앤드 스파의 예약 또는 문의는 아웃리거 한국사무소 및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미국 공항 중 최초로 외국인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무료 제공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외국인 입국자에게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애보트 비낵스나우(Abbot BinaxNOW™) 코로나19 항체진단 키트 2개와 PCR 검사 키트 1개까지 총 3개의 키트가 제공된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제공한 진단 키트를 사용법은 아래와 같다. 

 

 

 

►  입국 첫 날: ‘애보트 비낵스나우’ 자가진단 키트 사용하여 검사 (진단결과: 15분 소요)

►  입국 후 3-5일차: ‘애보트 비낵스나우’ 자가진단 키트 사용하여 재검사

►  양성 결과 시: PCR 검사 키트로 항원 체취 후 주정부 검사 기관으로 발송

 

이바 사테로(Ivar Satero)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총괄 디렉터는 “전례가 없는 팬데믹을 겪으며 가장 선제적으로 이용객들의 백신 접종 및 코로나19 검사 시설을 확보했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더 나아가 방문객과 현지 주민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무료 진단 키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모든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제공하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도시 관광 전면 활성화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환경을 조성중이다. 여기에 연방 정부 규제에 따라 미국 내 공항 및 기내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 중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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