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괌 역사 & 차모로 헤리티지데이 페스티벌 개최
2023-02-27 22:25:42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2023 괌 역사 & 차모로 헤리티지데이 페스티벌(2023 Guam History and Chamoru Heritage Day Festival)이 오는 3월3일부터 3월6일까지 우마탁(Umatak) 마을에서 열린다.

 

괌 역사 & 차모로 헤리티지데이 페스티벌(Guam History and Chamoru Heritage Day Festival)은 매년 3월 괌의 뜻깊은 문화와 역사를 기념하는 ‘차모로 문화의 달(Mes Chamoru)’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축제로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누구나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는 3월 3일 우마탁(Umatak) 베이에서 펼쳐지는 드론 쇼를 시작으로 마젤란의 첫 상륙을 기리기 위한 ‘마젤란 모의 상륙’ 재현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놀이기구와 게임, 푸드트럭, 그리고 기념품 상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괌 차모로 전통 공연 중

 

특히 우마탁 마을이 위치한 괌 남부의 슈로더산(Mount Schroeder)을 가로지르는7km 트레일 러닝 대회 역시 진행되며 방문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괌정부관광청 한국 사무소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니 퀴나타 우마탁 시장은 “2년 만에 공식적으로 재개된 페스티벌인 만큼 괌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차모로 문화를 경험하며 페스티벌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우마탁 지역은 우마탁(Umatak) 베이를 따라 괌의 남쪽에 위치한 2번째로 가장 오래된 마을로 1521년 마젤란이 괌에서 처음으로 상륙한 곳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