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여행] 중화항공, 부산-타이베이 노선 3월26일 운항 재개
2023-03-15 23:47:43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중화항공(China airlines, CI)이 3월26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운항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화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2회씩 주 14편 운항한 바 있다. 
 

 


중화항공은 타이완(대만) 국적의 FSC(Full Service Carrier) 항공사로 주 4회(월/목/금/일요일) 재운항을 시작으로, 5월에는 주 5회(월/화/목/금/일요)로 증편, 6월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운항스케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3월 26일부터 4월까지 목/금요일에는 CI189편(부산 12:00출발 - 타이베이 13:25도착)과 CI188편(타이베이 07:40출발 - 부산 11:00도착), 월/일요일에는 CI187편(부산 20:05출발 - 타이베이 21:30도착)과 CI186편(타이베이 16:00출발 - 부산 19:00도착)으로 운항하며, 5월부터는 CI189편(부산 12:00출발 - 타이베이 13:25도착)과 CI188편(타이베이 07:40출발 - 부산 11:00도착)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재운항부터 중화항공은 새롭게 도입된 기종 에어버스 321neo를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한다. A321neo는 프리미엄 비지니스 클래스 12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168석을 포함하여 총 180석을 수용 할 수 있으며, 기존 항공기보다 넓은 시트와 고해상도의 더 넓은 개인용 모니터 (프리미엄 비지니스 15.6인치 / 이코노미 클래스 13.3인치)등을 제공한다.

 


그간 중화항공은 부산에서 타이베이를 경유하여 호주,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을 연결하여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다양한 목적지로 항공편을 제공해 영남권 지역 주민이 선호하는 이원구간을 제공해 왔다. 중화항공 관계자는 "이번 재운항 및 새로운 기재 도입으로 지역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객실과 친환경 요소를 두루 갖춘 항공기를 이용하여 타이베이까지 특별한 하늘 여행을 선사하겠다. 부산·경남 지역의 여행 소비자를 위한 중·장거리 노선 항공편의 이용 편의 제고와 다양한 목적지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화항공은 부산-타이베이 재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에서 부산-타이베이 왕복노선을 발권하는 탑승객에 한해 얼리버드 10% 할인 이벤트를 3월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티켓의 탑승 기간은 3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특히 3월26일, 3월27일, 3월28일 세 날짜의 항공편을 구매 할 시에는 추가할인의 혜택도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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