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일본의 알프스 도야마 부정기편 운항
2023-04-26 00:08:22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에어부산(BX)이 5월9일부터 부산-도야마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하며 모두투어에서 전세기 상품을 판매한다. 

 

부정기편은 5월 9일부터 19일까지 왕복 4회 운항하며, 운항일자별 출·도착 시간이 상이하다. 5월 9일 기준으로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20분에 출발해 도야마 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며,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1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 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며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 측은 부산-도야마 노선 부정기편 운항은 코로나 이전에도 전체 탑승률이 90%를 기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았던 노선이라고 소개했다.

 

도야마는 일본에서 대자연의 경관과 풍부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산지로 알려져 있는 여행지이다. ‘일본의 북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3000미터의 명산 다테야마와 최대 20미터 높이로 뻗은 설벽을 볼 수 있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등은 도야마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구로베협곡’을 관광열차 ‘도롯코 열차’를 타고 달리며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면적의 96%가 숲으로 뒤덮여 있는 ‘시라카와코 합장촌’에서는 오랫동안 보존되고 있는 일본 전통 가옥과 생활 방식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도야마의 명소로 즐겨 찾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3월 미야자키 부정기편 운항으로 시작해 일본 여행 지속세에 맞춰 일본 노선에 대한 부정기편 및 증편 운항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도야마 부정기편과 같이 계절성 인기 노선에 직항편을 투입해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더욱 확대는 한편 여행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회사 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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