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남짓이면 가능한 오키나와 호텔놀이 1탄
ANA InterContinental Manza Beach Resort
2018-12-25 18:22:01 , 수정 : 2018-12-25 19:02:11 | 김세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트래블인사이트] "You can check out any time you like, but you can never leave." 누구나 체크아웃은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이곳을 떠날 순 없다는 말. 록밴드 이글스(Eagles)의 Hotel California 한 소절을 Hotel Okinawa에 아로새겼다.

 

두 시간 남짓이면 가능한 오키나와 호텔놀이 첫 번째!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비치 리조트(ANA InterContinental Manza Beach Resort)를 노크한다.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 비치 리조트의 썸머 크리스마스

 

일본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에서 남자 주인공은 오키나와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을 꿈꾼다. 그 해변을  모든 객실에서 만날 수 있는 리조트. 에메랄드 물결 곁에서 조금씩 차오르는 일몰을 오롯이 품에 안고 돌아왔던 기억을 체크인 해볼까.

 

▲액티비티, 스파 등 예약 문의가 가능한 Resort Center 3. 선셋 크루즈 4. 아침이 되면 키즈 프로그램과 오키나와 특산물 시장이 열린다.

 

모험은 가족과 함께 떠나야 끈끈해지는 법. 마린(만자오션파크, 제트스키, 드래곤보트, 비치 스노클링, 아쿠아체어, 웨이크보드, 카약, 패들보드), 크루즈(패러세일링, 보트 스노클링, 선셋 크루즈), 다이빙(스쿠버 다이빙, 씨워크), 피싱 프로그램과 같은 워터 스포츠로 두려움을 날려버릴 순간이 펼쳐진다.

 

 

하와이 채플 웨딩이란 로망을 오키나와에서 상상할 줄이야. 사랑하는 이들과 다양한 미식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마음을 나누고, 클럽 인터컨티넨탈 코너 스위트룸에서 둘만의 추억까지 완성되는 공간. 이튿날에는 지난 8월 오픈한 클럽 라운지에서 망중한을 즐기며 특별한 날의 긴장을 털어버리면 그만이다.

 

▲ 1. 크루즈에 탄 듯, 방주형으로 설계된 내부  2. 시그니처 컬러, 에메랄드가 돋보이는 클럽 인터컨티넨탈 코너 스위트룸   3. 클럽 라운지  

 

▼ 4. 바다를 바라보는 연회장 외관    5. 해변 곁에 위치한 연회장 내부   

 

MICE 방문은 컨벤션, 회의와 같은 목적이 있지만, 개최지의 홍보 효과도 있는 만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장소가 주목받는다.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해변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는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 비치 리조트의 연회장은 MICE의 품격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연회장은 두 곳으로 ‘쉘 비치 볼룸’은 486㎡로 만찬일 경우 300, 극장식은 521석 수용 가능하다. ‘비치 가든’은 1000㎡로 만찬식 500석 규모다. 또한 코발트 블루가 숨쉬는 시그니처 컬러의 전 객실 트윈룸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싱그럽게 채워준다. 총 객실은 397개로 최고급 대형 리조트다.

 

▲  클럽 인터컨티넨탈 트윈룸

 

오키나와 나하공항으로 향하는 에어서울은 인천-오키나와 구간을 주 7회 운항하고 있으며, 타 국내저비용항공사(LCC)대비 최대 3인치 넓은 좌석으로 만족도가 높다. 에어서울 기내지 'Your Seoul'은 일본의 감성을 자아낸 읽을 거리로 또 하나의 여행 준비 팁을 얻을 수 있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A321-200)에 여성 전용 화장실을 하나씩 설치해 여성 승객들의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INTERVIEW /

ANA InterContinental Manza Beach Resort

General Manager : JAMES MILLER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팸투어 중(주최 : HNM Korea)

 

Q1.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비치 리조트의 한국 고객 점유율 및 2019년 전망, MICE 유치를 위한 계획이 궁금합니다. 

 

A1. 현재 5.9%이며, 2020년까지 8.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9년도 IHG 그룹의 “Intercontinental” 브랜드의 최고급 럭셔리 호텔로서 포지셔닝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오키나와, 괌, 발리, 하이난 등의 호텔 세일즈와 마케팅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치엔앰코리아(HNM KOREA, 대표 현우진)와의 협업을 통해 MICE 유치를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비치 리조트만의 차별화된 부분은 무엇인지요?

 

A2. 오키나와 전체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백사장으로 유명하지만, 생각보다 적은 리조트가 해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비치 리조트는 만자모 바로 앞 만자해변에 위치하고 있어 오키나와 본섬 어느 곳보다 일몰이 가장 아름다우며 에메랄드 빛 해변을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위치와 경관이 뛰어난 곳이죠.

 

1년 내내 운영하는 온수풀을 비롯하여 수상스키, 스쿠버 다이빙과 같은 동력 해양 스포츠를 포함한 각종 액티비티를 리조트 내에서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부지가 넓어 리조트 내에 셔틀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새롭게 오픈한 클럽라운지는 인터컨티넨탈 브랜드가 자랑하는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다른 호텔의 라운지처럼 별도의 조식, 애프터눈 티, 칵테일 및 오되브르 등이 제공되지만, 각 식재료와 퀄리티가 신선하고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클럽라운지가 단순한 라운지가 아닌 투숙객들에게 '나의 집'과 같은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라운지 내에 객실 느낌의 휴식공간, 식사공간, 도서관, 거실 등과 같이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들을 조화롭게 배치했는데요. 라운지를 이용하는 투숙객들의 구체적인 니즈에 부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협조 = HNM Korea, Air Seoul,  Okinawa Convention & Visitors Bureau, ANA InterContinental Manza Beach Resort, ANA Crowne Plaza Okinawa Harborview.

 

일본 오키나와 = 김세희 에디터 sayzib@ttlnews.com 

디자인 = 이승주 에디터 wendy4240@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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