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짓타니 그룹, 일본 교토 진출…두짓타니 교토( Dusit Thani Kyoto) 개장 준비
2020-11-10 12:59:26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두짓 인터내셔널이 일본 부동산 개발업체 야수다(Yasuda Real Estate Co., Ltd.)와 호텔 관리 계약을 체결하면서일본 최초로 두짓 타니 교토 호텔(Dusit Thani Kyoto)운영을 준비중이다. 



두짓타니 교토 호텔 (Dusit Thani Kyoto)


두짓타니 교토 호텔은 혼간지 몬젠마치 지구에 위치한 교토역에서 850m 떨어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게 되며 4층에 걸쳐 약 150여개의 객실을 갖출 예정이다. 부대 시설로는 태국 스타일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과 일식 전문 레스토랑, 로비와 라운지 바, 연회실, 피트니스센터 그리고 웰니스 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니시 혼간지 사원과 히가시 혼간지 사원, 교토 타워, 교토 아쿠아리움과 같은 유명 명소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투숙객들이 쉽게 도시의 명소들을 즐길 수 있다.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게이샤 지역 중 하나인 기온은 기차로 10분 정도 소요되며 ‘교토의 주방’으로 알려진 활기 넘치는 쇼핑과 맛집거리인 니시키 시장은 15분 거리에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짓타니 그룹은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제 기여, 책임있는 여행 장려를 통해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두짓의 약속인 지속 가능한 확장을 시사했다. 

 


 

지난 2019년에 약 8791만 명이 교토를 방문했으며 이는 2018년 보다 286만 명 증가한 수치이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관광객 유입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두짓 경영진은 사람들이 다시 자유롭게 일본에 방문할 수 있게 되면 교토는 관광 허브로서의 위상을 빠르게 회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수파지 수툼푼 두짓 인터내셔널 그룹 CEO (Suphajee Suthumpun, Dusit's Group CEO)

 

 

수파지 수툼푼 두짓 인터내셔널 그룹 CEO(Suphajee Suthumpun, Dusit's Group CEO)는 “야수다 부동산 개발업체와 협력하여 처음으로 태국의 우아한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를 일본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두짓타니 교토 호텔은 지속 가능한 확장을 위한 우리의 경영 전략에 연장선상에서 굉장히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이후에 일본 여행 시장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탄력성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한 우리의 의지이기도 하다. 교토는 역사와 문화유산이 풍부한 아름다운 목적지이다. 우리는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사히로 나카가와 야수다 부동산 개발업체 사장은 “야수다는 자연과 문화유산을 기념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태국과 일본의 환대 문화가 독특하게 조화를 이루는 두짓타니 교토 호텔은 도시 중심부에서 진정으로 독특한 숙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호텔이 될 것을 기대한다. 또한 이 특별한 프로젝트를두짓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두짓 인터내셔널은 현재 14개국에서 6개 브랜드로 339개의 프로퍼티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니세코에 위치한 스키 샬레 콜렉션을 운영하는 아시아 최고의 고급 휴가 렌탈 업체 브랜드인 엘리트 해이븐스(Elite Havens)를 통해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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