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코로나19 시대엔 친환경 팜(Farm) 투어가 인기
2021-04-07 10:56:55 , 수정 : 2021-04-07 15:17:27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최근 코로나로 다수가 모이는 야외활동이 자제되면서, 자연을 밀접하게 느낄 수 있는 레저 액티비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팜 투어 (Farm Tour)’가 주요 여행 트렌드로 전망 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국가 관광 개발계획에서 에코 투어를 강조해온 필리핀 관광부는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관광 산업과 농업을 결합한 팜 투어 상품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관광 상품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라며 “코로나가 종식된 후, 필리핀을 방문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팜 투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다양한 체험을 한번에, 일로 일로의 가린 농장 (Garin Farm)

일로일로 산호아킨에 위치한 가린 농장은 평범한 농장이 아니다. 자연, 농업, 레저, 종교의 장소이자 순례의 언덕이 있는 필리핀만은 특별한 농장이다.
 

가린 농장투어의 핵심은 농장의 성공에 기여한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공유 하는것이다. 뿐만아니라 가축돌보기, 야채따기, 카약타기, 낚시등 농장에서 다양한 엑티비티가 가능하며 농장에서 바로 채취한 신선한 야채들을 바로 식당에서 먹을수 있다. 일반적인 팜투어가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기를 추천한다.

 

- 망고천국, 잠발레스의 로사 농장 ( Rosa Farms)

수빅에서 약 50분거리의 잠발레스에 위치한 로사 농장은 망고따기 체험으로 유명한 농장이다. 한국인이 제일 사랑하는 필리핀의 대표 과일 망고를 직접 수확하여 맛볼수 있는 로사 농장은 망고 따기 체험 (4월~6월)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농업교육, 식물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한국에서는 체험할수 없는 망고따기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방문하여 바로 수확한 신선한 망고를 맛보기 바란다.

 

- 유기농 채소에서 숙박까지, 네이쳐 웰니스 빌리지 (Nature Wellness Village/ Nature Farmacy)

마닐라 근교 카비테에 위치한 네이쳐 웰니스 빌리지는 매우 특별한 농장이다. 필리핀 관광부의 공식 인증 리조트이자 자연 농장만의 노하우가 담긴 지속 가능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된 다양한 유기농 야채들과 약초들을 채집하고 직접 맛볼수 있다. 특히, 필리핀 대표 관광명소인 따가이 따이 화산과 매우 가까워 건강한 힐링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추천 할만한 장소다. 건강한 유기농 음식과 약초,  필리핀 마사지를 받으며 공기 좋은 리조트에서 마음껏 휴식을 취하자. 
 

기획=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제작=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자료협조= 필리핀 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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