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0월 WTTC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 개최
필리핀 경제 회복 촉진 산업으로 MICE 지정
2021-05-11 11:51:22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오는 10월 필리핀에서 ‘WTTC (세계여행관광협의회)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이 개최된다. 



▲WTTC 로고 ©WTTC

 

필리핀 관광부(The Department of Tourism)와 필리핀 관광 진흥청(The Tourism Promotions Boards)은 이번 행사 개최를 발표하면서 MICE 산업을 방문객 증가 및 소비 촉진과 현지 고용 기여를 통해 국가 경제 회복을 촉진시키는 주요 산업으로 지정했다. 

더불어 이번 글로벌 서밋 행사가 글로벌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달라진 여행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관광 산업의 관계자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결할 수 있는 기회임을 피력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건강과 안전, 환경 지속 가능성 및 관광지에 대한 지역 사회 참여에 대해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WTTC Global Summit (지난 4월 칸쿤 행사 당시 전경) ©WTTC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Bernadette Romulo-Puyat)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전세계 관광업계 파트너들을 초대하면서 “이번 글로벌 정상회담 개최가 전 세계적으로 관광 산업을 재개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며, 필리핀은 아시아 MICE 산업의 허브 국가로서 자리매김하여 지속적인 관광 전략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며 “여행과 관광은 다시 한번 사회 경제적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면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행사 주최 국가로서의 자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1990년 영국 런던에서 출범한 WTTC (World Travel & Tourism Council, 세계여행관광협의회)는 세계 여행업계 100대 기업 CEO로 구성된 기구다. 세계 경제 및 관광에 영향력이 높은 도시에서 '글로벌 서밋'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초청대상은 정부 장차관 및 글로벌 관광 관련 기업의 회장 및 유력 미디어 관계자,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초청 인사들로 구성, 여행·관광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서밋 행사는 3 일간의 정상 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업계가 직면한 기회, 과제 및 문제를 논의하고 민간 및 공공 부문 협력을 통해 국가 및 지역에서 추구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도출한다.

 

'필리핀 WTTC 글로벌 서밋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클릭)를 참조하면 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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