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네이버 국내여행 서비스 특별이벤트 진행 
7월 1일부터 두 달간, 여행상품 판매가의 최대 20% 네이버페이 적립 
네이버 플랫폼 입점 21개 여행사, 138개 기획상품 판매  
2021-07-05 18:37:51 , 수정 : 2021-07-06 08:15:2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경상북도와 네이버가 새로운 일상에 맞춰 ‘가봤나 경북, 가보자 경북’의 슬로건을 걸고 경북여행 특별 이벤트를 7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가봤나 경북, 가보자 경북의 경북여행 특별 이벤트 홍보 이미지  


이번 이벤트는 경북도와 네이버에서 여름철 전 국민들에게 경북여행을 장려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국내여행에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별 이벤트에는 네이버 국내투어에 입점해 있는 21개의 국내여행 전문 여행사가 참여한다. 총 138개의 상품을 기준으로, 울릉도, 경주, 안동, 포항 등 경북의 주요관광도시와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지역의 비대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국내여행서비스를 찾으면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네이버 국내여행 서비스에서 경북여행 상품을 구매하고 여행을 다녀 온 고객들에게 최대 20%(울릉도 상품 15%)의 네이버페이를 적립해 준다. 20% 적립상품의 경우 포항으로 가는 1박 2일 일정의 99,000원 상품을 선택한다면 79,200원에 구입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판매와 동시에 직접 가격을 할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온라인 결제수단 중 하나인 네이버페이를 환급해 주는 것이므로 이용자 입장에서는 가격할인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인 8월 중에는 경북 여행 이벤트 상품 중 가장 소비자 반응이 뜨거운 상품을 별도로 선정해 최근 새로운 판매 채널로 주목 받고 있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진행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벤트를 주관하고 있는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에 따르면 “여행상품도 인터넷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그동안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제품, 농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지원이 이뤄져 아쉬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번에 경상북도와 네이버에서 여행업계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준 것에 무척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롭고 다양한 여행상품을 많이 기획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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