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 40여 곳 방한 '호주 마켓플레이스 코리아'··· 미팅 및 계약 체결 성과
2022-09-28 21:27:26 , 수정 : 2022-09-28 21:53:52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호주정부관광청이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첫 개최한 BtoB 관광 교역전 '호주 마켓플레이스 코리아 2022'(Australia Marketplace Korea 2022)가 "성황리에 종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9월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진행한 '호주 마켓플레이스 코리아 2022'에는 한국 마켓에 관심있는 호주 전역의 40여개 관광 전문 업체가 방한해 한국의 주요 여행사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호주 주 관광청과 지역 관광청을 비롯해 호텔, 어트랙션 업체들이 방한해 여행 상품 소개 및 실질 계약 체결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반응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켓플레이스 미팅 세션'과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 대사 및 양국 여행업계 리더들이 함께한 'VIP디너 리셉션', '퀸즐랜드주 관광청 주최 점심 행사' 등으로 구성하여 호주에서의 한국 시장의 입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6일 VIP 디너 리셉션에서는 최근 '호주관광청 한국 홍보대사'(Friends of Australia)로 공식 임명된 배우 한지민 씨가 특별한 영상 축하 메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촬영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한지민 씨는 영상에서 "지난 5월 시드니와 케언즈 여행을 통해 호주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했다"며 "호주관광청 홍보대사로서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롭 도건 (Rob Dougan) 호주관광청 전략 및 리서치팀 총괄 본부장은 “한국은 전세계 국가 중 “관광객 지출”면에서 4위이다. 현재까지는 팬데믹 이후로 관광객수가 미비하여, 총 지출액은 크지 않으나 한국 시장이 얼마나 큰 기회와 잠재력이 있는지는 여러 리서치를 통해서 충분히 증명되고 있다. 이제, 호주로의 여행 수요를 더 늘리기 위해 호주관광청에서 부단한 노력을 쏟을 차례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런 이유로 호주관광청은 한국 마켓을 “주요 성장국”으로 선정, 이에 해당하는 국가는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향후 3년 동안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진하 호주관광청 대표는 “아름다운 대자연을 비롯한 청정 관광 자원을 갖춘 호주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여행 트렌드에 가장 이상적인 관광 국가로 손꼽힌다. 또한 동계시즌에는 호주로의 직항 항공 공급편수가 코로나 팬데믹 전 대비, 50% 이상 증가하여 호주로의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호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참가 여행사들의 색다르고 다채로운 호주 상품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호주관광청을 비롯하여 2022 호주 마켓플레이스 참여한 호주 업체 (알파벳 순)는 다음과 같다: 


4WD Tours R US, 브리즈번 관광청 (Brisbane Economic Development Agency), 버젯 코리아 (Budget Korea), 케언즈 아쿠아리움 리프 앤 리서치 센터 (Cairns Aquarium Reef and Research Centre), CAPTA 그룹 TNQ (CAPTA Group TNQ), 커링가 팜 (Curringa Farm), 골드코스트 관광청 (Destination Gold Coast), 뉴 사우스 웨일즈 관광청 (Destination NSW), 어보리진 원주민 문화 체험 (Discover Aboriginal Experiences), 저비스 베이 관광청/시드니 호텔 & 어트랙션 (Discover Jervis Bay/Sydney Hotels & Attractions), 그레이트 골프 코스 오브 오스트레일리아  (Great Golf Courses of Australia), 해밀턴 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 (Hamilton Island Enterprises ), 허츠 코리아 (Hertz Korea), 저니 비욘드 (Journey Beyond), 레츠 고 서핑 (LETS GO SURFING), 롯데면세점 (LOTTE Duty Free), 멜버른 컵 카니발 (Melbourne Cup Carnival),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 오스트레일리아 (Merlin Entertainments Group Australia), 문쉐도우 TQC (Moonshadow TQC), 머레이스 크래프트 브루잉 (Murray's Craft Brewing Co), 오크배일 와일드라이프 파크 (Oakvale Wildlife Park), 오페라 오스트레일리아 (Opera Australia), Oz 제트 보팅 (Oz Jet Boating), 페닌슐라 핫 스프링스 (Peninsula Hot Springs), 페펙트투어 (Perfectour), 퀵실버 그룹 (Quicksilver Group), 씨링크 마린 & 투어리즘 (SeaLink Marine & Tourism), 스카이다이브 오스트레일리아 (Skydive Australia), 스카이레일 레인포레스트 케이블웨이 (Skyrail Rainforest Cableway),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Sydney Opera House), 시드니 오이스터 팜 투어스 (Sydney Oyster Farm Tours), 시드니 동물원 & 시닉 월드 블루 마운틴 (Sydney Zoo & Scenic World Blue Mountains),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 (Tangalooma Island Resort ), 타롱가 동물원 (Taronga Zoo), 투어 콜렉티브 그룹 (The Tour Collective Group), 퀸즈랜드주 관광청 (Tourism and Events Queensland (TEQ)), 북부 퀸즐랜드 지역 관광청 (Tourism Tropical North Queensland (TTNQ)), 빌리지 로드쇼 테마 파크 (Village Roadshow Theme Parks), 빅토리아주 관광청 (Visit Victoria)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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