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스타나 그룹, 새로운 대피 및 소방 시뮬레이터 개관
2024-04-10 23:24:12 , 수정 : 2024-04-10 23:25:46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에어아스타나 그룹이 에어버스(Airbus) 320 계열 항공기의 객실 비상 대피 훈련을 위한 새로운 훈련기(CEET)와 아스타나의 비행 훈련 센터에 마련된 실제 소방 훈련기(RFFT) 시뮬레이터를 도입, 개관했다고 발표했다.
 

에어아스타나는 이번 시뮬레이터가 카자흐스탄 내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실제 비상 상황을 재현할 수 있으며,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이 무력화 상황, 비상 출구 개방, 군중 통제, 대피 절차 등을 연습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기가 가득한 환경에서의 승객 구조, 감압 상황 대처, 실제 소방 작업, 방향 설정 등을 훈련할 수 있다.

관계자는 "항공사는 이미 기존 및 신규 객실 승무원과 조종사 대상의 안전 및 비상 대처 훈련을 시작했다. CEET와 RFFT는 신규 인력의 초기 교육은 물론, 현직 비행 및 객실 승무원의 필수 규제 교육 과정에서도 연중 내내 활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최신 시뮬레이터 도입은 Air Astana가 기내 및 비행 승무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최상의 비행 안전 기준을 제공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산드라 쿨렌(Sandra Cullen) 에어아스타나 교육 및 고객 경험 담당 부사장은 "비행 안전 및 관련 교육은 우리에게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 새로운 시뮬레이터는 혁신적일 뿐만 아니라, 승무원을 최고 수준의 '현실' 조건에서 교육하여, 모든 비행에서 고객이 안전함과 보살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항공사는 승무원의 근무 시간을 절약하고, 무엇보다 이미 높은 수준인 비행 및 객실 승무원 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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