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국 여행사 관심받은 슬로베니아 관광전
슬로베니아 관광전 성료
2019-06-05 10:49:26 , 수정 : 2019-06-05 14:24:29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슬로베니아 터미 올리미아(Terme Olimia)에서 슬로베니아관광청이 주최한 슬로베니아 관광전(Slovenian Incoming Workshop)이 열렸다. 슬로베니아 관광전에는 우리나라 여행사를 포함해 전 세계 37개국에서 여행사 관계자와 슬로베니아 관광업체 250곳이 참가해 슬로베니아 관광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슬로베니아 관광전 전경(사진제공: 슬로베니아관광청)

 

B2B(사업 간 사업) 행사인 슬로베니아 관광전은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슬로베니아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관광 행사로 매년 슬로베니아 주요 여행지에서 개최한다.

특히, 관광전은 슬로베니아 관광 기관과 업체 관계자는 물론 슬로베니아의 모든 관광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실질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행사로 매년 해외 여행사 참가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슬로베니아 관광전은 행사 전후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슬로베니아를 여행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슬로베니아 관광전 전경

 

슬로베니아 관광전에서 1:1 개별 상담은 여행사와 슬로베니아 업체가 사전에 신청한 일정에 따라 진행했다. 올해 관광전에는 총 3500개의 상담이 이뤄졌다. 슬로베니아에 대한 해외 여행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슬로베니아 관광전

 

슬로베니아관광청은 이번 관광전에 참석하는 해외 참석자들을 위해 사전 투어와 4개의 사후 투어를 제공했다. 사전 투어의 경우, ‘녹색(Green)과 활동적인(Active), 건강한(Healthy), 문화적인 그리고 5성급 경험’이라는 주제로 슬로베니아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명소를 한번에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수도 류블라냐 △포스토니아 동굴 △고리슈카 브르다(Goriška Brda) △리피카(Lipica) △슬로베니아 코스트 △블레드 △피란 등을 방문해 슬로베니아의 도시와 자연,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다. 관광전이 끝난 후에 제공된 사후 투어는 와인과 미식, 환경 친화적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해 슬로베니아의 또 다른 매력을 알렸다. 

 

우리나라 여행사는 지난해부터 슬로베니아 관광전에 참석하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혜초여행사와 KRT여행사가 참가했다. 특히, 혜초여행사는 줄리안 알프스가 있는 슬로베니아의 트레킹 일정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상품 개발을 위해 관광전에서 관련 업체와 상담했다. 혜초여행사 관계자는 행사 후에 직접 주요 트레킹 코스를 체험했다.  

 


Slovenian Incoming Workshop 2019 - Terme Olimia © Feel Slovenia

 

슬로베니아관광청은 현지에서 개최되는 관광전 외에도 매년 우리나라에서 여행사를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하며, 오는 9월에 다양한 슬로베니아 여행지와 상품을 소개하는 워크샵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공식 온라인뉴스 티티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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