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시티 메칭엔, 2분기 한국 시장 정조준...뮤지엄 및 목시 호텔 개관 등 신규 소식 이어져
2023-05-01 13:15:52 , 수정 : 2023-05-01 14:28:59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아울렛시티 메칭엔(Outletcity Metzingen)이 성수기를 겨냥한 한국 시장 활동에 나섰다. 

4월19일 아울렛시티 메칭엔 한국시장을 총괄하는 동주 리우 매니저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울렛시티 메칭엔의 신규 소식과 한국 시장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발표했다. 

 

동주 리우 매니저(사진)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굉장히 빠른 성장을 보이는 시장으로 아울렛시티 매칭엔에 있어서도 상위 5위에 들 정도로 중요한 지역이다"라며 "2019년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50% 이상 투자를 단행하며 원활한 운영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렛시티 메칭엔은 독일의 상징과 같은 브랜드 휴고 보스(Hugo Boss)의 팩토리 몰에서 시작해 현재는 쇼핑 목적지 이상의 독일의 전통과 도시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거듭났다. 약 3만 평 일대의 부지에 구찌, 프라다, 버버리, 몽클레어, 휴고 보스 등 명품, 스포츠, 캐주얼까지 다양한 분야의 500개 이상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를 갖추고 있고 해당 브랜드 대부분을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에서 전방위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전 및 주방용품 같은 매장들은 코로나 시기 중간에도 오픈을 계속하기도 했고 일반적인 아웃렛과 다르게 마치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것처럼 고급스러운 쇼핑 분위기와 경험을 원하는 이들도 만족시킬 수 있다.

식음료 시설도 눈여겨 볼 만하다. 잘 모르는 시내나 외부의 음식점에 가는 것보다 아울렛시티 메칭엔에서 쇼핑하면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도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합리적인 여행이 될 수 있다. 

 

 

쇼핑에만 국한하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요소에도 집중해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소홀하지 않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해 어린이 고객들이 자연과 접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부모들이 보다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한것은 기본, 경험적인 측면을 부각시켰다. 단순히 아이를 맡아주는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가 동반하는 키즈 캠프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 고객들이 보다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들이 상주해있고 관광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독일 최대의 규모로 독일 남서부에 위치해 인근지역으로 관광 일정을 짜기에도 용이할 정도로 중심에 있다. 슈투트가르트(Stuttgart) 근교에 있는 아울렛시티 메칭엔은 독일 대표하는 주요 관광명소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과 뮌헨(München) 외에도 스위스 취리히(Zürich) 등지로도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올해의 경우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희소식들이 있어 마케팅 계획에 중요한 키워드로 대두될 예정이다. 당장 5월 말에는 아울렛시티 메칭엔의 역사를 담은 뮤지엄이 개관해 쇼핑과 더불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 점과 10월 말 아울렛시티 메칭엔 내에 3성급의 목시(Moxi) 호텔이 개관하게 돼 아예 머물면서 쇼핑과 여행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앞서 언급된 것처럼 한국 방문객 순위는 지난 몇 년간 상위 5위안에 자리할 정도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때문에 리우 매니저는 이번 방한에서 아직 잘 모르는 한국 시장이나 여행자들의 특성, 선호하는 경향 등 한국 시장 영업에 도움이 될 많은 팁을 듣고 싶다고 희망하며 한국 시장 영업에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