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이엔드 맞춤 여행의 시작! 카펠라 호텔 방콕과 싱가포르에서 초절정 럭셔리 경험해보세요”
2023-02-26 20:44:44 , 수정 : 2023-03-01 15:45:2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세계적인 수준의 최상위 리조트 브랜드 카펠라 호텔 그룹(Capella Hotel)이 올해 한국 홍보마케팅에 보다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오는 2024년 개관 예정인 카펠라 양양에 앞서 한국인들의 인기 여행지인 방콕과 싱가포르의 카펠라 호텔들이 한국 럭셔리 여행 수요를 우선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카펠라 호텔 그룹은 아만, 원앤온리, 식스센스 등과 함께 전 세계 리조트 문화를 리드하는 최상위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는데 특히 손님들에게 특별한 서비스와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카펠라 호텔의 각 숙박시설은 지어진 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반영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최고의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본 특징으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스파, 고급 레스토랑,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이 있다.

카펠라 호텔 그룹의 수많은 프로퍼티 중에서도 카펠라 방콕과 카펠라 싱가포르는 한국인들의 인기 여행지에 위치한 만큼 한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한한 다이애나 리 카펠라 싱가로프 영업 컨퍼런스 서비스 이사 (Diana Lee, Director of Sales & Conference Services)와 조세핀 핑 카펠라 방콕 영업 마케팅 이사 (Josephine PNG, Director of Sales and Marketing Capella Bangkok)를 지난 20일에 만났다.

 

리 이사와 핑 이사는 국경 재개방 이래 방콕과 싱가포르 호텔에 한국인 여행객이 역대 최고이고 카펠라 양양도 오픈을 앞둔만큼 그룹 자체적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점을 들며 카펠라의 두 호텔이 한국 럭셔리 여행객들의 취향에 안성맞춤인 곳임을 재차 강조했다. 

 


▲ 왼쪽부터 다이애나 리 카펠라 싱가로프 영업 컨퍼런스 서비스 이사 (Diana Lee, Director of Sales & Conference Services)와 조세핀 핑 카펠라 방콕 영업 마케팅 이사 (Josephine PNG, Director of Sales and Marketing Capella Bangkok)

 

카펠라 방콕 & 카펠라 싱가포르는?

카펠라 방콕은 개장 이래 방콕에서 가장 빠르게 고급스럽고 인기 있는 호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차오프라야 강의 동쪽 기슭에 위치한 카펠라 방콕은 강과 도시 스카이라인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전망을 조망할 수 있다. 호텔 건물 자체적으로 태국의 전통 마을 스타일로 지어졌으며, 저층 건물과 울창한 정원이 있어 마치 번화한 도시 한가운데에 고요한 오아시스와도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시아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 중 하나인 방콕에서도 호화로우면서 조용한 도심 속 휴양지 콘셉트다. 거기에 전통적인 태국식 건축 형태와 환대문화가 만들어내는 현대적인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이 투숙객들에게 인상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카펠라 방콕은 101개의 넓고 우아한 객실, 스위트룸, 빌라를 보유하고 있다. 각 객실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숙박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개인 발코니, 야외 욕조, 고급 편의 시설 등의 기능이 있다. 빌라마다 개인 수영장, 야외 식당, 개인 집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카펠라 방콕 리버 프리미어 스위트 룸



뿐만 아니라 프랑스-지중해 요리를 제공하는 대표 레스토랑 코트비 콜라그레코와 정통 태국 요리를 제공하는 태국 레스토랑 프라나콘을 포함하여 다양한 식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숙박시 강변의 스텔라 바를 포함한 호텔의 바에서 칵테일과 스낵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카펠라 방콕은 또한 손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것을 돕기 위해 고안된 다양한 종합적인 치료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밖에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도서관도 있다.

 

 

싱가포르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센토사 섬에 위치한 카펠라 싱가포르는 30에이커의 울창한 열대우림사이로 남중국해의 멋진 전망을 제공한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호텔 중 하나다. 

카펠라 싱가포르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다양한 형태의 숙박 시설을 제공한다. 112개의 객실 중에는 2개의 콜로니얼 매너로 개인 수영장이 갖춰져 있다. 특히 장기 숙박시 카펠라 더 클럽 레지던스 싱가포르(The Club Residences Singapore)를 통해 호텔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기회가 있다. 장기 숙박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는 바다 뷰 스위트룸 72개와 듀플렉스, 개인 수영장이 있는 9개의 매너 타입 룸이 있다.



▲ 카펠라 싱가포르 외관 전경

 

또한 1880년대 지어진 식민지 시대 건물을 높은 천장, 화려한 디테일, 넓은 베란다와 같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넣어 꼼꼼하게 복원했다. 그 덕택에 유서깊은 식민지 시대의 매력과 더불어 드넓으면서 호화로운 스위트룸을 갖춘 현대적인 건물의 시크함이 더해져 카펠라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현대적인 분위기에도 주변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돼 전혀 이질감이 없고 이러한 특징은 싱가포르에서도 쉽게 볼 수 없다. 

카펠라 싱가포르에서는 대표 식당인 카시아와 현대 광둥 요리를 제공하는 지중해에서 영감을 받은 식당인 놀스를 포함하여 다양한 식사 옵션을 제공한다. 레트로풍 디자인과 남중국해의 멋진 경치를 특징으로 하는 밥스 바에서 애프터눈 티, 칵테일, 가벼운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카펠라 싱가포르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헌신으로 점철된 개인화된 서비스다. 각 투숙객에게는 교통편 및 예약 활동 준비부터 식당 예약 및 현지 추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청을 지원할 수 있는 개인 비서가 연중무휴로 배정돼 편안한 여행을 보장한다.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카펠라 양양’ 회원들을 위한 카펠라 프라이빗 클럽에서 20일 국내 주요 매체들을 대상으로 카펠라 방콕과 카펠라 싱가포르 호텔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Q. 팬데믹 이후 호텔 비즈니스 상황은 어떤가.

확실히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숙박 산업이 국제적인 관점에서 더욱 성장하고 있다. 그만큼 전 세계의 모든 이들이 억눌려왔던 여행 심리를 한꺼번에 쏟아내고 있다 것을 방증한다. 

방콕과 싱가포르는 특히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이 많이 찾는다. 싱가포르의 경우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 가운데 한국은 항상 상위 5위권에 들 정도로 꾸준한 선호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덕에 카펠라 방콕과 싱가포르도 해외 방문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Q. 전세계의 수많은 글로벌 호텔리조트 브랜드와 비교해 카펠라만이 가진 특징을 꼽자면.

호텔 전체가 하나의 휴식처, 즉 바로 장소와의 정서적 연결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거기에다 카펠라가 만드는 개인적인 경험과 독특함이라고 생각한다. 카펠라 그룹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거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것보다 고객 개인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카펠라 호텔에 있어 고객은 그저 머물다가는 존재가 아닌 독보적인 존재다. 가령 예약시점부터 고객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아내고자 사전에 연락을 취한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취향부터 원하는 베개 종류, 음식 등을 파악한 카펠라 고객 응대 부서는 고객들이 카펠라 호텔이 머무는 동안 철저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펠라 방콕과 싱가포르만 예를 들어도 숙박 전 가족 휴가인지, 아니면 커플의 특별한 날인지 등 여행 목적을 파악해 실제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 등 다양한 방면으로 고민한다. 카펠라 입장에서는 객실에서 하루 이틀 머물다 가는 손님을 넘어 카펠라 호텔에 오는 모든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를 맺길 원한다. 추후에 오더라도 편하게 아는 집에 오는 것처럼, 이런 환대 서비스가 카펠라 호텔의 가장 큰 강점이다. 

 

Q. 한국 여행객들에게 추천할만한 서비스는. 

한국 여행객들은 지역 문화에 대한 모험심과 호기심이 강하고 명상, 요가 등 웰빙 야외 액티비티 활동을 선호하는데 그점에서 카펠라 호텔이 안성맞춤이다. 카펠라 호텔에서는 여행지의 문화를 체험하는데 더이상 언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카펠라 방콕에서는 건물 주변에 뷰 자체를 가리는 것이 없기 때문에 전망이 탁 트여있고 호텔 외부로 굳이 나가지 않아도 발코니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조부모까지 다세대가 여행하는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스위트도 추천한다. 특히 고층 빌라에 머물면 아이들이 정원 공간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 아카펠라 공연 감상, 그림 그리기, 티셔츠 염색 등 호텔 안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이 호텔 내에 다양하게 마련돼있다. 

카펠라 싱가포르에 커플여행을 온다면 워터 트리트먼트 마사지를 받고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오후를 즐겨보자. 셰프와 함께 시장에서 장을 보고 서로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서 나눠먹으며 애정을 확인하며 로맨틱한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  가족들과 카펠라 싱가포르에서 머물 경우 빌라에 머물러 프라이빗하게 풀장을 이용해보자. 아이들은 풀에서 놀고 어른들은 그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Q. 지속가능성 여행이나 환경보호에 대해 어떤 노력이 이뤄지고 있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부분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호텔은 물론 호텔과 관계된 업체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다.

태국의 경우 방콕 지역 사회에 소규모 채소 농장을 지원하고, 시내 남쪽까지 작은 규모로 어업에 종사하는 어부들을 지원한다. 직원들에게는 일상 생활에서 개인적인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평소의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태국에서는 얼음물, 아이스티 등을 많이 마시는데 태국의 카펠라 직원들은 외출할 때 물병을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태국 카펠라 직원들은 쇼핑몰이나 슈퍼마켓에 쇼핑백을 직접 들고 다닌다. 

싱가포르도 자체적으로 지속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물병을 소지하고 다니는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있다. 카펠라 싱가포르는 건축 당시부터 주변 자연 환경 훼손을 최대한 하지 않고 지어졌다. 호텔 부지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많은데 때마다 나무들을 다듬고 관리하는데는 많은 비용이 든다. 하지만 마을의 수호자와 다름없는 그런 고목들을 지키는 것은 환경에 대한 카펠라의 약속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활동을 할 것이다. 

 

 


 

 

She is ...

조세핀 핑 카펠라 방콕 영업 마케팅 이사 (Josephine PNG, Director of Sales and Marketing Capella Bangkok)

핑 이사는 하이엔드 여행 분야에서도 손꼽히는 노련한 인재다. 20년 경력의 그녀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특급 호텔 체인인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Hotel Group), 리츠칼튼 (The Ritz-Carlton), 페닌슐라 (The Peninsula Hotels), 샹그릴라(Shangri-la Hotels & Resorts), 하얏트(Hyatt), 더 보퍼트 호텔(The Beaufort Hotels), 메리터스 호텔 & 리조트(Meritus Hotels & Resorts) 등 여러 지역을 대표하는 고급 호텔리조트들을 거쳤다.

카펠라 방콕(Capella Bangkok) 호텔 개장을 위해 사전 준비 핵심 관리팀 중 영업 및 마케팅 이사로 지난 2018년 전격 합류했다. 카펠라 그룹이 태국에 처음 진출하는 거점인만큼 카펠라 방콕의 성공적인 운영과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위해 전략적인 지침으로 팀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이애나 리 카펠라 싱가로프 영업 컨퍼런스 서비스 이사 (Diana Lee, Director of Sales & Conference Services)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다이애나 리 이사는 카펠라 싱가포르의 수익을 책임지는 영업팀의 총괄을 맡고 있다. 업계 베테랑인 리 이사는 2012년 카펠라 싱가포르(Capella Singapore)에 합류하기 전 한국인들에게도 인지도 높은 래플즈 호텔 싱가포르(Raffles Hotel Singapore)와 더 풀러턴 호텔(The Fullerton Hotel) 등 다양한 특급 호텔에서 근무한 바 있다.

그녀의 주목할만한 이력에는 지난 2018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당시 카펠라 싱가포르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했던 경험을 들 수 있다.  

글 ∙ 사진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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