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미식투어] 울릉도 동백식당, "겨울 관광객의 먹거리 책임져요"
겨울철에도 쉬지 않고 관광객 위해 문 열어....아침 해장 국밥도 인기 
향토색 짙은 울릉도 토속음식부터 시원한 맛이 일품인 꽁치 물회까지 
2022-01-26 01:01:00 , 수정 : 2022-01-26 10:23:42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겨울에도 울릉도를 찾아 주시는 관광객이 저희 집의 일등 손님입니다”




▲동백식당 세 자매 중 대표 주인장이 손님을 맞이 하고 있다


울릉도 저동항에서 겨울철 울릉도를 찾아 온 관광객에게 좋은 먹거리를 통해 울릉도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동백식당 대표 주인장은 겨울철 관광객을 제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겨울 관광 비수기에도 문 닫지 않고 맛난 먹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는 동백 식당은 세 자매가 함께 운영하는 가족식당이다.



▲울릉도 토속음식 중 하나로 인기가 좋은 따개비 칼국수 


동백 식당의 메뉴는 울릉도 향토음식으로부터 시원한 맛이 일품인 꽁치 물회까지 다양하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시간까지 오픈하는 동백식당은 향토색이 짙은 울릉도 토속음식과 깔끔한 밑반찬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동백 식당 메뉴 안내판. 1,5000원 이상 식사에는 울릉도 유명 식품이 되어 버린 명이나물이 밑반찬으로 나온다


마치 내 집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편안함을 안겨주는 주인장의 친절한 서비스가 이 식당을 기억하게 하고 다시 찾게 하는 비결이 아닐까. 동백식당 자매들의 식사시간에 잘 맞춰 가면 울릉도 토박이들만 먹는 특별한 반찬도 조금 얻어먹을 수 있다.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동백 식당 간판. 문을 열고 영업을 한다는 표시다


음식에 정성이 베어서 일까 메뉴마다 특성이 있고, 입에 척 와 닿으며 혀끝을 녹인다. 안주가 좋아 애주가들이 과음하기 쉬운 이곳 울릉도에서 동백식당의 소고기국밥과 꽁치물회는 숙취로 인한 아침 해장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단, 말을 함부로 하는 손님은 사양한다고.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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