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트래블가이드, 서울신라호텔 2년 연속 5성호텔 선정
2020-02-13 16:59:34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포브스트래블가이드(Forbes Travel Guide)가 서울신라호텔을 2년 연속 5성호텔로 선정했다. 2년 연속 5성호텔 선정은 서울신라호텔이 국내 최초다.



 

'포브스트래블가이드'는 2월 12일 오후 8시(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0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개했다. 5스타(Five-Star) 호텔 268개(신규 70개), 4스타(Four-Star) 호텔 592개(신규 120개), 추천(Recommended) 호텔 439개(신규 81개) 등 270여 개 신규 호텔을 포함한 1300여 개 호텔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은 평가단으로부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받아 5성 호텔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트래블가이드가 선정한 한국 5성호텔은 서울신라호텔 외에도 포시즌스호텔서울이 올랐다. 

 

5성 호텔(2개) : 서울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 서울

4성 호텔(4개) : 시그니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파라다이스시티, 파크하얏트 서울

추천 호텔(7개)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레스케이프 호텔, 롯데호텔 서울, 밀레니엄힐튼 서울,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콘래드 서울

 

포브스트래블가이드는 호텔∙레스토랑∙스파의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 기관으로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린다. 1958년에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5성 호텔 시스템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900개에 달하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시설 및 서비스를 평가하고, 5성과 4성, 추천 호텔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서울신라호텔은 1979년 개관해 서울 올림픽 본부 호텔, IOC 서울 총회, FIFA 공식 VIP호텔,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등 세계적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객실 점유율, 객단가 등 각종 호텔 운영 경쟁지표에서도 최상급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식당 ‘라연’은 국내 호텔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라리스트 Top 150, 미쉐린 3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신라호텔은 국내 대표 호텔로서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올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할 예정이다. 이르면 3월 중 베트남 다낭에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을 개관하고, 이후 미국, 동남아시아, 중국 등 해외 10여 곳에 진출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할 계획이다. '신라모노그램'은 신라호텔만의 가치와 현지의 특성이 조화를 이루는 호텔이라는 의미의 새로운 고급 호텔로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격 있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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