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결혼 시즌 맞아 국내 특급호텔 허니문 패키지 봇물
코로나 시대의 결혼··· ’국내’라서 더욱 특별한 허니문!
2020-05-11 17:08:54 , 수정 : 2020-05-12 13:02:10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결혼 시즌의 풍경을 바꿔놨다. 결혼식 비용 기부, 온라인 결혼식 생중계, 소규모 결혼식 등 코로나 시대의 예비부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백년가약을 맺고 있다. 

결혼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신혼여행도 변화를 맞았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신혼부부들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자 국내 호텔들이 발 빠르게 허니문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특별한 날을 위한 럭셔리 스위트룸부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프라이빗 서비스까지 세심한 준비로 신혼부부들을 맞이하고 있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는 신혼여행을 더욱 특별하고 낭만적으로 만들어줄 ‘마이 스위트 허니문(My Suite Honeymoon) 패키지’를 내놨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하는 디럭스 스위트 객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가성비까지 갖췄다. 조식 2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시그니처 배스로브(Bathrobe) 선물은 물론 파라노마 윈도우가 이국적인 실내 수영장, 플레이스테이션,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디너는 인 룸 다이닝 서비스로 제공돼 셰프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스페셜 메뉴와 샴페인을 객실에서 여유롭게 맛 볼 수 있다. 투숙 기간은 6월 14일까지.

 

롯데호텔서울은 이그제큐티브타워 프리미어 스위트 숙박과 미쉐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디너코스가 포함된 패키지를 출시했다. 고급스러운 정통 프렌치 코스 메뉴와 북한산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환상적인 전망은 신혼여행의 달콤함을 배가시킨다. 투숙객 전용 라운지 르 살롱에서 전문 셰프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2인 조식도 제공된다. 투숙은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결혼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선사하고 싶다면 휴식 중심의 허니문 패키지가 제격이다. 특급호텔에서 즐기는 스파와 사우나, 야외수영장은 심신의 피로를 한 번에 녹이기 충분하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스파 명문 호텔답게 반얀트리 스파 트리트먼트가 돋보이는 ‘허니문’ 패키지를 준비했다. 페스타 바이 민구의 캐주얼 유러피안 디너 코스와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은 물론 이번 패키지의 하이라이트인 커플 스파가 제공된다. 2인 스파 트리트먼트는 60분 마사지에 30분 원기회복 시간이 더해져 결혼 준비로 쌓인 피로를 풀고 여유를 되찾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이 5년 만에 내놓은 신혼여행 패키지인 ‘어번 허니문(Urban Honeymoon)’은 도심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객에게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과 케이크·샴페인, 수영복 무료세탁 서비스(투숙 중 1회), 레이트 체크아웃(14시) 서비스가 모두 제공된다. 특히 어번 아일랜드는 서울시내 호텔 중 유일하게 온수풀로 운영돼 하루 종일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객실에 따라 미쉐린 가이드 3스타 한식 레스토랑 라연의 석식 코스와 실내 사우나 혜택 등도 누릴 수 있다. 6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이국적인 정취와 자연친화적인 제주도가 신혼여행지로 주목 받으며 제주 호텔들도 앞다퉈 허니문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아름다운 계절과 여행의 설레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잊지 못할 추억의 신혼여행을 만들어 줄 ‘허니문 클라쓰(Honeymoon Class)’ 패키지를 선보인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객실은 2개 타입의 스위트룸으로 준비했다. 셰프가 다양하게 준비한 조식은 방으로 가져다 주는 인 룸 다이닝 서비스로 제공돼 프라이빗하게 신혼의 아침을 즐길 수 있다. 편하게 제주 곳곳으로 여행 할 수 있도록 푸조의 고급형 렌터카(자차 보험 제외) 서비스, 레이트 체크아웃 등도 포함됐다. 연박 시 와인 및 배스로브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투숙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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