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숙박대전…참여사들 가을 여행 수요 끌기 박차
2020-08-12 14:23:31 , 수정 : 2020-08-12 16:28:5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주관으로 ‘K-방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오는 14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대한민국 숙박대전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숙박 예약 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100만장의 할인쿠폰을 발행,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활성화하고 국민 휴식을 지원하는 취지다.

 

 

 

 

프로모션 참여사는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 여행, 타이드스퀘어 투어비스, 웹투어, 인터파크, 티몬 등 국내 유수 온라인 업체 27곳으로 통합운영대행은 인터파크가 맡았다.

 

#인터파크

 

인터파크는 프로모션 참여 동시에 통합운영대행사로서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다수의 온라인 여행사를 수용하고, 쿠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쿠폰 통합관리 준비 및 운영을 비롯한 CS관리, 보안관리, 비용정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

 

또한 프로모션 참여사로서 고객들이 인터파크를 통해 쿠폰을 발급받고 숙박 예약 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준비했다. 이에 금일부터 티저 페이지를 오픈해 대한민국 숙박대전 참여 방법과 혜택을 안내한다.

 

인터파크 측은 “국내 OTA(Online Travel Agency) 선도 기업으로서 가장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IT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운영대행사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참여사들의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본인인증 후 발급 가능하다. 7만원 이하 숙박 시 3만원 할인쿠폰 지급 및 7만원 초과 숙박 시 4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숙박 예약은 오는 14일부터 가능하며, 숙박 가능 기간은 9~10월이다.

 

인터파크에서는 차이페이 결제 시 5% 즉시할인, 현대카드 중복 할인쿠폰 외에 숙박대전 쿠폰 사용 시 문화생활 쿠폰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쿠폰 패키지에는 국내 액티비티·뷔페 할인쿠폰, 제주 렌터카 할인쿠폰, 쇼핑 전 카테고리 중복 할인쿠폰, 공연 초특가 할인쿠폰이 모두 포함해 자사 문화 레저 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오픈한 티저 페이지에서는 ‘미리 준비하는 숙박대전’ 혜택을 마련, 티저 페이지 내 사전인증 참여 시 국내숙박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최훈기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팀장은 “숙박대전에 참여하는 많은 고객들을 위해 인터파크만의 추가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며 “뜻깊은 취지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모션인 만큼, 안정적인 통합운영관리를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투어

 

웹투어는 카카오페이로 결제의 편리함을 내세워 10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2만원까지 추가 할인되는 5% 즉시 할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숙박 할인 쿠폰과 함께 쓰면 최대 6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이벤트 페이지에서 휴대폰 번호 본인 인증 후 두 종류 중 하나를 다운받을 수 있고, 선착순 100만명 마감시 종료된다. 1인당 1회 한정이다.

 

이 외에도 KTX 예약시 최대 35% 할인 프로모션, 웹투어 앱 다운로드 후기를 남기면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 국내항공권 예약시 숙박 3% 할인 쿠폰 및 렌터카 20% 할인 쿠폰 증정, 국내항공권 또는 제주숙박 예약시 일출랜드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프리비아 & 투어비스

 

현대카드 PRIVIA는 <시그니엘 서울> <힐튼 부산> <제주신라호텔> <강릉 씨마크 호텔>등 지역을 대표하는 4·5성급 프리미엄 국내호텔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다. 대국민 3/4만원 할인 쿠폰에 현대카드 회원이면 최대 13% 혜택(3% 즉시 할인 + 10% M포인트 사용)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일부 프리미엄 호텔은 프로모션 기간에 특가도 제공한다. PRIVIA 국내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PRIVIA는 평소에도 프리미엄 호텔 인벤토리가 많고 이용률도 높은 편이다. 이번 기회에 평소 눈여겨봤던 프리미엄 호텔을 알뜰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어비스는 가성비 높은 상품을 테마별로 구성해 제공한다. 대국민 3/4만원 쿠폰을 발급한 회원에게는 호텔 5종 할인 쿠폰팩을 증정한다. 투어비스 쿠폰팩은 국내호텔 결제 시 연속으로 적용할 수 있어 1박 이상 머무를 때 유용하다. 투어비스 국내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기회에 늦은 휴가를 떠나거나, 추석이나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에 호캉스를 계획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투어비스는 <힐링을 위한 숲세권 호텔> <루프탑이 핫한 서울 호텔> <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올인클루시브 호캉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테마별로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폰은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PRIVIA와 투어비스 홈페이지에서 바로 발급 가능하다. 내국민 쿠폰 발급 규모는 총 100만장이며, 3만원 할인권(숙박비 7만 원 이하 시) 20만장, 4만원 할인권(숙박비 7만 원 초과 시) 80만장이다. 쿠폰은 개인당 1회 발급받을 수 있으나, 투숙 날짜는 국내관광 비성수기 활성화 및 추가 관광수요 창출 목적으로 9월 1일~10월31일로 한정된다. 쿠폰을 발급받으면 유효시간(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 내 쿠폰을 사용하여 숙박시설 예약을 해야 하며, 시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 취소 등으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엔 자동 무효 처리되고, 소진 전까지는 재발급받을 수 있다.     

 

 

#티몬


티몬 역시 고객들에게 압도적인 특가 여행 상품을 14일 0시부터 자사 모바일앱과 PC웹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여행에서 보였던 강점을 살려 숙박 상품뿐 아니라 여행 준비물과 레저이용권, 식사이용권 등도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음을 내세웠다.

 

오는 14일부터 9·10월 숙박 상품을 최대 4만원(7만원 초과 숙박권 대상) 또는 3만원(7만원 이하 숙박권 대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데 티몬의 특가위크를 활용해 여행 관련 티켓과 이용권, 준비물을 살 경우 최대 58% 적립금 혜택도 주어진다.

 

 

 

티몬 유료멤버십 ‘슈퍼세이브’ 회원은 최대 50%의 룰렛쿠폰 획득과 6%의 무제한 적립, 2%의 추가 적립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 일반회원도 최대 33%의 적립이 가능하다. 티몬의 16개 타임특가 매장을 대상으로 하는 스탬프 이벤트에서도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숙박과 레저이용권뿐 아니라 지역 맛집 식사이용권 등 여행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로 내놓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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