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나를 찾는 여행 ‘마이 리얼 갭이어’ 활동 시작
9월부터 시즌5 본격 활동, 탄소중립여행 등 삶을 찾는 여행도 하고, 여행콘텐츠도 만들고 
힘든 시기 겪는 청년층이 여행 통해 삶의 전환점을 찾고, 소중한 국내 관광자원 돌아보게
2021-09-03 19:29:40 , 수정 : 2021-09-04 16:50:4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청년층 대상 체류형 여행 기회 제공과 국내여행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7~8월 중 모집을 통해 선발한 ‘마이 리얼 갭이어’ 시즌5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이 리얼 갭이어 시즌5 포스터


마이 리얼 갭이어는 쉼과 여행을 결합해 나를 찾는 여행을 모토로 전환점이 필요한 청년층 대상 국내여행을 통해 본인의 삶을 돌아보는 한편 지역을 깊이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처음 실시됐다. 


이번 시즌5는 워케이션, 소소한 전원일기, 탄소중립여행 부문으로 나눠 모집을 진행해 워케이션 부문 2명, 소소한 전원일기 부문 2명, 탄소중립여행 1명 등 총 5명의 참가자가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청년층의 눈높이에서 국내여행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9~11월 기간 중 자신이 직접 계획한 여행일정과 취지에 맞게 여행을 하고 자신만의 여행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한다.



참가자들은 여행업계에 종사하다가 코로나로 일거리가 없어진 상태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거나, 직장생활 중 심한 번아웃 증후군에 빠져 스스로를 되찾는 쉼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등 다양한 사유로 동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이들은 여행기간 중 쓰레기 없는 삶을 실천하고, 여행지에서의 명상 등 몸과 마음을 챙기는 활동을 경험하며 에세이, 브이로그 형식 등 특별한 국내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향후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7일 참가자 대상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활동기간 중 안전한 여행 및 취재를 위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등 안전여행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콘텐츠 기획 및 글쓰기, 사진촬영 및 보정기법 교육을 진행했다.


공사 강종순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체류형 관광은 자기성찰·자기개발·자연친화 등 전환적 관광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마이 리얼 갭이어를 통해 코로나, 번아웃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청년층이 여행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찾고, 소중한 국내 관광자원을 돌아보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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