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2022년 B2B 마케팅 본격 시동
TOP3 에이전트 선정해 집중 지원 의지 밝혀
2021-12-06 12:05:56 , 수정 : 2021-12-06 17:43:39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McArthurGlen Designer Outlets)은 6일 연말행사를 통해 맥아더글렌 핵심 센터 안내 및 업데이트, 2022년 활동 계획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류영미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한국사무소 대표는 "매년 한해동안 각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즐겁게 즐겼던 행사를 2년만에 열게 됐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2020, 2021년이 너무 어려웠던 해였던 만큼 2022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업계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영미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한국사무소 대표 

 

맥아더글렌 아웃렛의 주요 지역 센터들이 순차적으로 소개된 가운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아웃렛 내 방역 방침에 대한 발표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유럽에 대다수 센터들이 위치해 있는 만큼 유럽 로컬 방문객들의 마스크 미착용을 염려하는 아시아 방문객들을 위해 맥아더글렌 아웃렛 센터들은 게스트 서비스 데스크에서 일회용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제공하고 모든 상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대기 시스템을 시행한다. 때문에 상점 내에는 한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으며 화장실을 포함한 아웃렛 내 모든 시설에서 손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소독 체계도 강화됐다. 

 

특히 유럽 내에서도 주요 관광 스팟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가까우면서도 한적한 쇼핑이 가능하고 인센티브나 단체 여행의 경우 센터별로 미리 유료 예약시 미팅룸이 제공돼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도 다양한 여행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어필됐다. 

 

 

 

무엇보다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은 2022년 더이상 시즌 및 비시즌의 경계를 두지 않고 수요의 틈을 노린다는 마케팅 전략을 밝혔다. 

여행업계에서도 지난 10년 간 여행사와 협업을 적극해왔다고 자부하는 만큼 TOP3 에이전트를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등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B2B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여행업계가 그간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기운을 북돋는 특별한 협력을 고심중이라는 분위기도 전했다. 

 

류 대표는 "여행사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판매하는 에이전트 한분 한분의 관심과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금액대 범위는 정해지지 않았고 자세한 세부 내용은 12월이 지나고 트레이드 담당을 통해 개별적인 전달이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맥아더글렌은 전 세계 10개국 26개 디자이너 아웃렛을 직접 개발, 운영하는 유럽 최대 아웃렛 기업이다. 매년 900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버버리, 아르마니, 구찌, 페레가모 등 럭셔리 브랜드들을 연중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고 있으며 베르사체나 불가리 등 아웃렛에서 만나기 힘든 명품들도 보유한 명실상부 쇼핑의 메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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