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 회생 위한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 회장과 문관부 제2차관 간담회 개최
윤영호 회장, “손실보상법에서 제외된 관광업종에 대한 손실을 정부가 반드시 보상해야 한다” 강조
오영우 2차관,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붕괴 않고, 코로나 이후 지역관광 진흥 주역 되도록 대책 마련할 것” 약속
2022-03-04 12:59:53 , 수정 : 2022-03-04 15:53:22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중앙회)는 지난 2일, 코로나 이후 지역관광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전국 17개 시·도 지역관광협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지역관광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앞줄 우측에서 네번째)과 윤영호 중앙회 회장(앞줄 좌측에서 세번째) 및 전국 17개 시·도 지역관광협회 회장들이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별 관광협회장은 한목소리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째 지속하고 있는 여행업, 호텔업 등 관광업계의 고통을 호소하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정부에 대한 지역관광협회의 공통 건의사항은 ▷여행업 등 관광업종에 대한 손실보상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강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문체부의 방역사업 진행에 지역 관광사업자를 대표하는 지역관광협회와의 협력 강화 ▷지역관광진흥을 위한 지역관광협회 지원근거(관광진흥법 제45조 개정) 마련 등이다.



중앙회 윤영호 회장과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손실보상법에서 제외된 여행사 등 관광업종에 대한 손실을 정부가 반드시 보상하여야 한다”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문관부와 함께 3월 임시국회에서 보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관부) 오영우 제2차관은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지역의 관광산업 생태계가 붕괴하지 않고, 코로나19이후 지역관광 진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 특히 문체부의 관광 행정집행 과정에서 지역관광협회의 역할을 제고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지역관광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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