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부, 마이스업계 코로나 위기 극복 위한 디지털 지원 확대
마이스 기업 대상 디지털 전문인력 400명 일자리, 디지털 사업화 88개사 지원
지원 신청 마이스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4월 6일까지 제출
2022-03-16 10:31:3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관부)는 코로나 장기화로 국제적 이동과 집합이 제약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MICE)업계가 조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이스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인력 400명의 일자리와 88개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마이스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 참여 기업모집과 마이스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참여 기업모집



#디지털 전문인력 1인당 인건비 월 180만 원 최장 6개월간 지원

먼저 문관부는 (사)한국피시오(PCO)협회(회장 이봉순, 이하 피시오협회)와 함께 코로나 장기화로 온라인·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마이스 행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 마이스업계가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국제 마이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마이스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45억 원, 400명)을 추진한다. 




▲마이스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 참여 기업모집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채용인력 1인당 월 180만 원, 최장 6개월간의 인건비를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을 하려는 마이스 기업은 디지털 회의기술 개발과 활용, 온라인 국제회의 기획·운영,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관련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한 채용계획서를 10월 31일(월)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기한 내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참여 조건과 신청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문관부와 피시오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분야 신사업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최대 1억 원 지원


아울러 문관부는 (사)한국마이스(MICE)협회(회장 김춘추, 이하 마이스협회)와 함께 마이스 기업이 행사 운영·기획·마케팅 단계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진행한 마이스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21년 10억 원 → ’22년 45억 원)해 추진한다.


▲마이스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참여 기업모집


올해는 신규 전환 지원, 고도화 지원, 글로벌 지원으로 지원 분야를 구분해 총 88개사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지원 분야에서는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을 하려는 마이스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4월 6일(수)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여 조건과 신청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문체부와 마이스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마이스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온라인·비대면 환경에 적응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