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인천 노선에 친환경 항공기 A330neo 투입한 세부퍼시픽… 직접 탑승해보니 쾌적 ∙ 편안
2022-08-21 13:31:23 , 수정 : 2022-08-21 14:42:4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8월18일 기준 세부퍼시픽(Cebu Pacific) 내에 한국과 보홀 직항편이 없어 한국인이 세부퍼시픽을 통해 보홀을 여행하려면 인천~마닐라를 거쳐 마닐라~보홀 국내선을 이용하거나 인천~세부 직항편을 이용한 후 세부에서 보홀로 가는 선박 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지난 14일 세부퍼시픽을 통해 세부로 입국했던 기자는 18일 한국으로의 귀국 경로를 세부퍼시픽 보홀~마닐라 국내선, 다시 경유지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이동했다.  마닐라 국제공항에서는 세부퍼시픽이 인천~마닐라 노선에 투입해 운항중인 A330neo에 탑승할 기회를 가졌다. 친환경 여객기로 여러 항공사들이 순차적으로 도입해오고 있는 A330neo는 459석의 단일 등급 좌석으로 구성돼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호주 및 중동 국가 등 단거리와 중장거리 노선에 모두 적합한 여객기다.

A330neo는 롤스로이스(Rolls-Royce) 최신 트렌트 7000 엔진과 첨단 복합 소재의 날개로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을 약 25% 가량 높여 여객기 중 차세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소음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최소화한 기종으로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지속가능성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킨다.

거기에 세부퍼시픽 자료에 따르면 56대 여객기 중 A330neo는 3대인데 그중 하나가 인천 노선에 투입돼 있다는 것은 세부퍼시픽이 그만큼 한국 시장과 친환경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보홀국제공항 입구. 여권과 음성확인서를 검사한다. 
 


보홀공항의 세부퍼시픽 직원이 수화물에 넣어야 하는 품목들을 설명했다. 

 


세부퍼시픽의 셀프체크인 기기. 코로나19 기간 동안 세부퍼시픽은 거의 전체에 가까운 서비스들을 디지털 및 자동화시키며 편의성을 도모했다. 

 


보홀공항 내부. 전자기기를 충전하며 대기중인 승객. 


보홀 공항 내부. 아직은 국제선 운항이 많지 않아 한적하다. 


보홀에서 마닐라로 가는 세부퍼시픽에 탑승하기 위해 게이트에서 대기중인 승객들.

 


마닐라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세부퍼시픽 기체에서 내려 이동중이다. 

 


마닐라 공항 내 세부퍼시픽 발권 카운터. 필리핀 국내선 목적지별로 표시되어 있다. 

 


마닐라 공항 내 세부퍼시픽 탑승을 위해 셀프 체크인을 하는 승객들. 

 

마닐라공항은 활주로가 1개인 까닭에 탑승을 모든 항공사가 출발 45분 전에 마감한다. 국내선을 통해 필리핀을 여행하는 경우 마닐라 경유시 경유시간이 조금 넉넉해야 여유있는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닐라발 인천행에 탑승 후 비행 중간에 기내에서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기내에서 촬영한 셀카를 보여주면 승무원들이 해당 승객에게 파우치를 증정하는 간단하고 쉬운 이벤트였다. 소소하지만 탑승객들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여정에서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승무원들은 기내 서비스 제공시 다소 영어가 부족한 승객이라도 응대에 친절했다. 

 


세부퍼시픽 A330neo 좌석 하단마다 있는 USB 충전 코드. 

 


신청된 기내식인 비프 아도보 (Beef adobo). 필리핀 대표 음식으로 짭쪼름한 양념의 소고기를 밥과 감자랑 같이 먹으면 한끼 식사로 든든하다. 

 

 


세부퍼시픽의 A330neo 역시 성인 여자 기준 두 다리를 충분히 뻗을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좌석도 많이 차지 않아 승객들이 여유있게 비행을 즐겼다. 

 

 

필리핀 보홀 & 마닐라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취재협조 = 세부퍼시픽 (Cebu Pacific Air, CEB)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