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화합의 상징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맞아
2019-04-05 17:49:27 , 수정 : 2019-04-05 17:51:01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독일관광청은 2019년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하여 베를린관광청, 베를린 문화 프로젝트 기관과 함께 지난 4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9년 11월 9일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베를린시는 일년 내내 중요하고 특별한 행사로 베를린 장벽 붕괴를 기념한다. 붕괴 이후 베를린은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 됐다.

 

▲ 부륵하르트 키커(Burkhard Kieker) 베를린 관광청 대표

 

키커 부륵하르트 베를린 관광청 대표는 “2018년 베를린에서의 외국인 관광객 숙박일 수는 약 3300만 박을 기록했으며 이는 1990년에 비해 4배 성장한 수치이다. 2018 베를린 방문객 수는 약 1530만명을 달성했다. 또한 베를린에서는 과학, 연구, 문화, 예술, 미식과 트랜드를 경험할 수 있고, 바우하우스 100주년 모더니즘 그랜드 투어로 40개의 건물을 탐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모리츠 반 듈멘(Moritz van Dülmen)  베를린 문화 프로젝트 대표

 

모리츠 반 듈멘  베를린 문화 프로젝트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도시 베를린은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7개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2019년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베를린 평화 혁명과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축하하고 기억한다. 특히 2020년 봄에는 역사적인 장소 베를린 궁전에서 훔볼트 포럼 베를린 전시회 이벤트가 열 새로운 문화적 중심지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독일 관광청 일본 디렉터 아키라 니시아먀(Akira Nishiyama)

 

▲ handmade human connection, HAND SHAPE, 사람 간의 유대를 상징하는 핸드쉐이프 행사

 

 

올해 열리는 베를린 지역 문화 하이라이트


베를린 2019/2020

 

베를린 문화 프로젝트는 베를린의 문화와 역사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도시와 문화 기관의 파트너로 2019/2020년에 많은 중 이벤트를 수행하고 있다. 8월 박물관의 긴 밤과 9월의 베를린 아트 위크뿐만 아니라 올해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학교 -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 행사인 바우하우스 위크 베를린과 같은 중요한 행사가 열린다. 이 주요 이벤트들은 베를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도시 전체 페스티벌 2019년 11월 4일-10일

 

제 2차세계 대전 종전 이후 베를린과 유럽에서 가장 역사적 사건은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의 붕괴이다. 이 비폭력적인 항의는 평화 혁명으로 민주주의, 자유와 인권을 옹호하는 용감한 동독의 시민들이 달성한 것이다.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베를린은 평화로운 혁명 30주년과 베를린 장벽 붕괴를 기념한다. 7일 동안 함께 축하하고 기억하기 위해 7개의 역사적인 장소로 베를린과 세계를 초대한다. 약 백 만 명의 방문자가 예상된다. 수 많은 콘서트, 강의, 예술 프로젝트와 전시회로 평화 혁명, 베를린 장벽 붕괴의 역사와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거대한 벽과 정면이 조명과 사운드 설치를 통해 꾸며진 브란덴부르크 문과 알렉산더플라츠 무대에서 역사는 다시 살아 날 것이다.

 


훔볼트 포럼의 베를린 전시회: 2020 봄

 

베를린 중심부에서 2019년 말까지 공식 오프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역사적인 장소 중 한 곳은 복원된 베를린 궁전이다. 이 궁전은 동독 의회인 “공화국의 궁전”이 수년 동안 자리했던 곳에 위치한다. 유명한 페르가몬 박물관과 많은 컬렉션이 있는 박물관 섬을 마주보고 있는 복원된 궁전에 독특한 문화적 중심지가 새로 생겼다. 이 곳에서 열리는 혁신적이고,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회와 이벤트로 방문객을 초대한다. 특별 행사로는 베를린 전시회 1층에서 2020년 봄에 열리는 이벤트이다. 전시는 7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방 4000미터의 공간에서 베를린의 매혹과 세계와의 유대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화 혁명 30주년


베를린 장벽  – 독일이 동서독으로 분리되면서 주로 사람들, 가족, 친구와 파트너들을 갈라놓고 또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그래서 1989년 11월 9일은 베를린 역사상 가장 중요한 날이다. 장벽이 무너졌을 때, 사람들은 긴 투쟁 끝의 자유를 되찾았고 베를린은 이제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1년 내내 도시 전역에서 행사, 전시회와 액티비티가 열리고 특히 11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주요 축제로 기념일을 축하한다.  7일 동안 베를린은 야외 전시장과 행사장을 위해 7개의 장소를 탈바꿈하여 선보인다.

 

 

자유의 축제

 

혁명을 상징하는 루트는 1989/90년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을 대표하는 장소로 통해 나타난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1월 9일 저녁, 혁명으로 가는 길로 베를린은 세계에서 가장 큰 콘서트 무대가 될 것이다. 자유 축제에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음악가와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전 세계 손님들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베를린 바우하우스 100주년

 

매력적인 바우하우스가 올해 100세가 되어 베를린은 또 하나의 큰 기념일을 축하한다.  이에 바우하우스 세 도시 중 하나인 베를린에서는 수 많은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디자인, 건축, 교육학 분야의 아이디어와 실험으로 바우하우스는 시작적, 응용과 공연 예술을 한번에 모았다. 이는 베를린과 독일에 자극을 주었고 현대 도시의 건축물과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전시중인 전시회로는 바우하우스에 이르기까지의 오리지널 바우하우스와 가구와 일상 용품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바우하우스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바우하우스 사진, 바우하우스 이메지니스타가 있다.  많은 전시회들은 2019년뒤에도 지속 될 것이다. 바우하우스 디자인 학교와 이념을 기념하여 8월 31일 박물관의 긴 밤과 9월 8일 문화 유산 기념일에 맞춘 특별한 한 주가 펼쳐진다.

바우하우스보헤 베를린은 도시의 수많은 배우들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바우하우스의 아이디어를 야외에서 무료로 경험할 수 있고, 가게들의 창문 전시와 에른스트-로이터-팔츠의 중심가의 유리 페스티벌을 만나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수 많은 강의, 가이드투어 영상 프레젠테이션까지 함께 진행된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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