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주한외교단 대상 2019 한국 체험방문 행사 개최
52개국 주한대사 및 국제기구 대표 약 70여명(부부동반) 참석
6월 21, 22일까지 1박 2일, 경기도 화성과 DMZ 평화의 길 고성구간 방문
2019-06-21 01:07:22 , 수정 : 2019-06-21 09:06:1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외교부는 6월 21, 22일 1박 2일간 주한외교단 대상으로 경기도 화성과 강원도 일대(양양, 속초, 고성)를 방문하는 ‘2019년 한국 체험방문 행사(Experience Korea 2019)’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2개국 주한대사 및 국제기구 대표 약 70여명(부부동반)이 참석해 화성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및 ‘DMZ 평화의 길’고성구간 등을 방문한다. 동 행사는 지난 1991년부터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을 주최하고, 22일 주한외교단과 함께 ‘DMZ 평화의 길’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에 동참하는 한편, DMZ 평화지대화 노력을 체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1일, 주한외교단은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하여 우리 정부의 3대 중점육성 산업 중 하나인 미래형 자동차 연구시설 등을 시찰하고, 양양 낙산사를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를 탐방한 뒤, 속초로 이동하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하게 된다. 

 

22일에는 남북 접경지역에 정착되고 있는 평화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고성구간을 탐방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DMZ 평화의 길’ 고성구간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 전망대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지난 4월 27일부터 국민에게 개방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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